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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EC 고위관리회의 2월 개최... 臺외교부 “중국 입국 방식 협의 완료”

13/01/2026 18:30
원고 편집: 진옥순
중화민국 외교부 - 사진: RTI
중화민국 외교부 - 사진: RTI

오는 2월에 개최될 2026년 첫 번째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고위관리회의(SOM1) 참석과 관련하여, 중화민국 외교부는 13일, 올해 회의는 중국이 주관국임에도 타이완은 모든 APEC 회의에 적극 참여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출입국 방식과 관련해 이미 각 관계당국과 협의를 마쳤으며, 지난해 동일한 방식으로 중국 회의에 참석했을 때 어떠한 제약이나 압박도 받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2026년 APEC 제1차 고위관리회의는 2월 1일부터 10일까지 중국 선전(深圳)에서 열린다. 앞서 중국 외교부는 지난해 타이완의 APEC 참여와 관련해 ‘하나의 중국’ 원칙 준수가 핵심이라고 언급한 바 있어, 올해 회의 운영을 둘러싼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중화민국 국제기구사(司) 사장 순젠위안(孫儉元)은 13일 정례 기자회견에서 “타이완은 APEC의 정식 회원으로, 그동안 모든 회의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왔다”며 “올해 중국이 회의를 주관하더라도 이러한 방침에는 변함이 없으며, 현재도 필요한 준비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순 사장은 이어 “APEC 내에서의 가시성을 높이는 동시에 관련 의제에 대해 다른 회원국들과 활발히 교류하고, 일부 분야에서는 주도적 역할을 수행하기를 기대한다”며 “궁극적인 목표는 평등한 참여이며, 두 번째로 중요한 것은 대표단의 신변 안전 확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이와 관련해 이미 각 관계당국과 긴밀히 소통하며 조율해 왔다”고 덧붙였다. 

그는 또 “중국이 개최국으로서 다른 회원국들의 회의 주관 관례와 APEC 관련 규범을 준수해 타이완을 평등하게 대우하고, 각 부처 참석자들의 신변 안전을 보장해 주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대표단의 비자 신청 상황과 관련해서는 “지난 1년간 입국 절차를 두고 여러 차례 협상을 거쳐 일정한 방식이 마련돼 있으나, 구체적인 내용은 공개하기 어렵다”며, “지난해 12월 선전에서 열린 비공식 고위관리회의에도 동일한 방식으로 참석했으며, 입·출국 과정은 모두 안전하고 원활하게 진행됐고 어떠한 제약이나 압박도 없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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