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완고속철도(台灣高鐵)는 오늘(16일) 0시부터 설 연휴 기간 열차표 판매를 시작한 결과, 개시 1시간 만에 70만 장의 예약이 완료돼 지난해보다 4만 장 증가하며 역대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고 밝혔다.
올해 타이완의 설 연휴는 2월 14일부터 22일까지 총 9일간이며, 타이완고속철도는 2월 13일부터 23일까지 11일간 설 특별 수송 기간을 운영할 예정이다. 이 기간 동안 남행 170회, 북행 225회를 포함해 총 395회 열차를 증편하며, 총 2,162회 열차를 운행해 승객 서비스를 제공한다.
타이완고속철도 통계에 따르면, 오늘 오전 8시까지 집계된 총 예약 수는 82만 6,000여 장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73만 4,000여 장보다 9만 2,000여 장 증가하며 12.5% 이상 성장했다. 고속철도 측은 설 특별 수송 열차표 판매를 대비해 예약 시스템을 사전 조정했으며, 동시에 최대 3만 8,400명이 접속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이날 판매 개시 후 4분 만에 5만 8천 여 장 예약, 12분 만에 17만 2천 여 장, 22분 만에 약 26만 8천 여 장, 32분 만에 37만 4천 여 장 예약이 완료됐다.
타이완고속철도는 각 판매 채널의 예약 상황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해 승객이 원활하게 예약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설 연휴 기간에는 혼잡 시간대를 피하고 분산 탑승을 권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