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화민국 교통부 상무차관 린궈시엔(林國顯)은 오늘(20일) 민항국 창립 79주년 기념 행사에서, 지난해 타이완 국내외 전체 항공 여객 수가 6,880만 명에 달했으며, 1개의 공항과 6개의 해상 항구로 구성된 자유무역항구(自由貿易港區)의 영업액이 뉴타이완달러 5조 원(한화 약 233조 8천억 원, 2026.01.20.)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올해 영업액이 6조 원을 돌파할 것으로 전망되며, 이는 팬데믹 이전 수준의 6배에 달한다고 강조했다.
민항국 국장 허수핑(何淑萍)은 같은 행사에서, 현재 시행 중인 겨울 운항 스케줄 기준으로 국제선이 107개 노선을 운항하며, 주간 항공편 수가 2,981편으로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는 여름 스케줄 대비 주 124편 증가한 수치이며, 2019년 팬데믹 이전 주 2,957편을 넘어선 것으로, 국제선 회복세가 안정적임을 보여주고 항공 시장 전망이 밝음을 반영한다고 설명했다.
허 국장은 이어 타이완과 한국, 일본, 중동, 유럽·미주, 동남아를 오가는 항공편 수가 팬데믹 이전 수준을 상회했다고 덧붙였다. 중동 노선 회복률은 214%, 북미 140%, 한국·일본 125%를 기록했으며, 홍콩·마카오와 중국 노선은 양안 정책과 시장 수요에 따라 각각 89%, 51% 수준으로 회복됐다.
또한 지난해 국제 여객 수가 5,833만 명으로 팬데믹 이전 5,992만 명에 근접했다고 설명했다. 허 국장은 올해 국적 항공사의 신형 항공기 도입, 타오위안 국제공항 제3터미널 북측홀 지난해 말 개장, 타이완-이탈리아 운항 협정 개정 및 타이완-핀란드 운항 협정 체결의 후속 시장 효과와 항공사의 신규 노선 취항을 고려하면, 여객 수가 6,200만 명으로 지속 상승하며 역대 최고치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