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蔡 전 총통 설립한 ‘상상논단(想想論壇)’, 2025년 중국 관측보고서 발표

23/01/2026 18:30
원고 편집: 서승임
'상상논단'(想想論壇)이 발표한 ‘2025 중국 관측 보고서’ 50개 지표. - 사진:  상상논단 홈페이지
'상상논단'(想想論壇)이 발표한 ‘2025 중국 관측 보고서’ 50개 지표. - 사진: 상상논단 홈페이지

차이잉원(蔡英文) 전 총통이 설립한 ‘상상논단(想想論壇)’이 오늘(23일) ‘2025 중국 관측보고서’를 공개했다. 보고서는 경제, 금융, 재정, 사회, 정치 등 5대 분야를 중심으로 총 50개 관측 지표를 구축했으며, 고위 간부 인사 정리와 사회적 저항 사건도 포함해 중국 내부 동향을 장기적으로 추적할 수 있도록 했다.

보고서 집필에 참여한 타오이펀(陶儀芬) 국립타이완대학교 정치학과 부교수는 “중국 방문 학자와 기자가 줄어드는 상황에서 공개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지표 구축이 객관적 분석의 핵심”이라고 설명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중국 경제성장률은 정부 발표 5%보다 낮은 4.4%로 추정되며, 투자와 소비는 부진하고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제로 수준으로 중국은 사실상 디플레이션에 진입했다. 재정수입과 지출은 GDP 대비 비율이 모두 감소했고, 재정적자와 국채 발행은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으며, 숨겨진 부채를 포함하면 미국 수준의 부채비율에 달해 향후 상환 능력이 우려된다.

사회·정치 측면에서도 불안 요소가 나타났다. 중국의 결혼율과 출산율은 급감했고, 지방 재정 위기로 사회보장이 축소되며 사회 불만이 증가했다. 정치적으로는 반부패 강도가 강화되고, 시진핑 총서기 지도하의 중국 공산당 내부는 집권 강화와 불안정성이 동시에 증가하는 ‘스탈린식 논리’가 나타난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지난해 중국에서는 쓰촨 장유(江油) 항의, 군 고위층 인사 숙청 등 사건이 발생했으며, 공식적으로 발표되지 않는 사회적 저항 사건은 공신력 있는 단체 자료를 통해 추적했다고 밝혔다.

상상논단은 해당 보고서가 타이완과 국제, 중국 싱크탱크 간 교류의 연결점이 될 수 있다고 강조하며, 보고서는 분기별로 데이터를 업데이트하고 극적인 변화 발생 시 6개월 단위로 보고서를 발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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