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화민국 제1야당 중국국민당(이하 약칭 ‘국민당’) 부주석(부대표) 샤오쉬천(蕭旭岑)은 오는 2월초 대표단을 인솔하여 베이징에서 열리는 ‘양안교류합작전첨논담(양안 교류 협력 전망 포럼)’에 참석한다고 오늘(1/28) 오전 중국국민당이 발표했다.
국민당은 이날 기자회견을 통해 ‘국ㆍ공’ 즉 국민당과 공산당 간의 싱크탱크 교류와 관련한 설명에서, 샤오쉬천 부대표는 2월2일에서 4일 사이 사흘 간의 일정으로 대표단을 인솔하여 베이징에서 열리는 포럼에 참석하며, 포럼에서는 특히 관광 여행 교류 ㆍ산업 교류 협력 ㆍ 환경의 지속가능한 발전 등 3대 주제를 다룰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정치적 색채에 관한 우려에 대해서 샤우 부대표는 쌍방 싱크탱크 간이 접촉하고 토론할 때 ‘탈정치화’에 대한 공감대가 형성된 상황임을 밝혔다.
양안사무 주무기관 대륙위원회는 국민당 발표에 대해 오늘 오후, 중공이 타이완을 향한 문공무혁 도발과 흡수를 위한 각 가지 침투를 하는 상황 아래 샤오쉬천은 매우 자주 대표단을 인솔하여 대륙으로 건너가는데, 이를 우리 국민들이 지켜보고 있다며, 이번의 국공포럼을 ‘탈정치화’라고 규정 짓게 된 것도 아마 국내에서의 반응이 좋지 않은 걸 감안하였기 때문으로 본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중공의 목표는 중화민국을 소멸하는 것이고, 그런 목표는 그 누가 베이징을 방문한다 해도 변하지 않을 것이니, 어떠한 기관 단체든 정부의 수권을 거치지 않은 상황 아래서 대륙과 정치성 협의를 진행해서는 안 되며, 정부 공권력과 관련한 사항도 언급되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오전 국민당 기자회견에서 샤오쉬천 부대표는 ‘어제(1/27) 국민당의 대륙 방문 소식이 알려진 후, 본래 대표단 일원이었던 한 학자는 관계기관이 우려 관심을 보여 베이징 방문을 취소하는 사태가 발생했다’며 ‘진정한 전문가와 학자가 대륙과 교류를 진행할 수 있도록 정부당국이 배려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날 오전 국민당의 해당 발언에 대해서, 이날 오후 대륙위원회는 노코멘트로 답했다. -白兆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