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이 오는 3월 5일 개최될 예정인 가운데, 주최 측인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가 오늘(6일) 참가 20개국의 30인 엔트리를 발표했다. 타이완 대표팀은 투수 16명, 포수 3명, 야수 11명으로 구성됐으며, 타이완·미국 혼혈 선수인 조너선 롱(Jonathon Long)과 스튜어트 페어차일드(Stuart Fairchild)도 타이완 대표팀 유니폼을 입고 출전한다.
정하오쥐(曾豪駒) 감독이 이끄는 타이완 대표팀은 지난 1월 15일부터 가오슝 국가운동훈련센터에서 합동 훈련을 진행해 왔다. 선발된 타이완 대표팀 30인 선수 명단은 다음과 같다.
▲ 투수(16명)
장위(張奕), 천바이위(陳柏毓), 정하오쥔(鄭浩均), 구린루이양(古林睿煬), 쉬뤄시(徐若熙), 후즈웨이(胡智爲), 린카이웨이(林凱威), 린스샹(林詩翔), 사즈천(沙子宸), 쑨이레이(孫易磊), 정쥔위에(曾峻岳), 장쥔웨이(張峻瑋), 좡천중아오(莊陳仲敖), 천관위(陳冠宇), 린위민(林昱珉), 린웨이언(林維恩)
▲ 포수(3명)
장샤오훙(蔣少宏), 길레지길자우 쿵관(吉力吉撈.鞏冠), 린자정(林家正)
▲ 야수(11명)
장위청(張育成), 정중저(鄭宗哲), 장쿤위(江坤宇), 리하오위(李灝宇), 조너선 롱(Jonathon Long), 우녠팅(吳念庭), 린즈웨이(林子偉), 천천웨이(陳晨威), 천제셴(陳傑憲), 린안커(林安可), 스튜어트 페어차일드(Stuart Fairchild)
타이완 대표팀은 예선에서 일본 도쿄돔에서 열리는 C조에 편성돼 일본, 호주, 한국, 체코와 맞붙는다. 일본 대표팀은 앞서 ‘드림팀’으로 평가받는 완전한 30인 명단을 공개했으며, 한국 대표팀 역시 베테랑 에이스 류현진과 스타 타자 이정후를 중심으로 텍사스 레인저스 소속 투수 데인 더닝(Dane Dunning), 내야수 셰이 위트컴(Shay Whitcomb) 등 한국계 해외파 선수들을 소집해 전력을 강화했다.
3월 5일 호주와의 경기를 시작으로 타이완 대표팀은 6일 일본, 7일 체코, 8일 한국과 맞붙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