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린 외교장관, ETCC 귀국방문단 접견…‘臺-유럽 연계로 대유럽 영향력 확대’ 당부

10/02/2026 18:30
원고 편집: 진옥순
린자룽(林佳龍, 우6) 외교부 장관과 ‘유주럽 타이완상공회의소 연합총회’ 귀국 방문단 일행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사진: 외교부 제공
린자룽(林佳龍, 우6) 외교부 장관과 ‘유주럽 타이완상공회의소 연합총회’ 귀국 방문단 일행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사진: 외교부 제공

중화민국 외교부 장관 린자룽(林佳龍)은 9일 ‘주유럽 타이완상공회의소 연합총회(The Council of Taiwanese Chambers of Commerce in Europe, ETCC)’ 귀국 방문단을 접견하고, 연합총회가 지속적으로 타이완과 유럽을 잇는 가교 역할을 수행해 타이완의 대유럽 영향력 확대에 기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 

외교부는 9일 저녁 보도자료를 통해 린 외교장관이 이날 주유럽 타이완 상공회의소 연합총회 회장 리신톈(李欣恬)이 이끄는 귀국 방문단을 접견했으며, 방문단은 영국, 독일, 이탈리아 등 10개국에서 활동하는 타이완 기업인 10명으로 구성됐다고 밝혔다. 

린 장관은 치사를 통해 최근 타이완과 유럽 관계가 크게 진전됐다고 평가하며, 2025년 장관 신분으로 유럽 7개국을 방문해 경제·무역, 과학기술, 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적극 추진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샤오메이친(蕭美琴) 부총통이 지난해 11월 7일 브뤼셀에서 열린 ‘대중국 의회간 연합체(Inter-Parliamentary Alliance on China, IPAC)’ 연차회의에 초청받아 참석해, 타이완 부원수가 유럽 의회에서 연설한 첫 사례가 됐다고 강조했다. 

린 장관은 국제 지정학적 환경의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가운데, 외교부는 앞으로도 ‘종합 외교’와 ‘부가가치 외교(加值外交)’를 지속 추진할 것이라며, 산업·과학기술·민주주의 가치의 결합을 통해 타이완이 유럽의 경제 안보 회복력 강화에 필수적인 협력 파트너임을 입증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리신톈 주유럽 타이완상공회의소 연합총회 회장은 치사에서 외교부가 대유럽 경제·무역 외교를 적극 추진하고 있는 점을 높이 평가하며, 특히 린 장관이 강조하는 ‘모든 국민이 외교관’이라는 이념에 깊이 공감한다고 말했다. 이어 타이완이 최근 유럽과 반도체, 인공지능 등 산업 협력을 성공적으로 확대하고 문화 외교에서도 뛰어난 성과를 거둔 데 대해, 유럽 내 타이완 기업인들도 큰 자부심을 느끼고 있다며, 외교부가 올해 유럽에서 예정된 연합총회의 각종 행사에 지속적인 지원을 해주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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