줘룽타이(卓榮泰) 중화민국 행정원장은 12일 행정원 회의에서 연말 담화를 발표해, 지난해 타이완의 경제성장률이 8.63%를 기록하며 인당 GDP는 3만 9,477미국달러(한화 약 5,680만 원)에 달했다고 밝혔다. 올해는 인당 GDP 4만 달러 돌파와 최저인금 3만 뉴타이완달러(한화 약 138만 원) 달성이 전망된다고 언급했다.
줘 원장은 TSMC가 글로벌 시장을 겨냥해 해외 배치를 확대하고, 엔비디아와 마이크론 등 글로벌 기업들이 대타이완 투자를 늘리는 등 현재 타이완 경제가 최적의 발전 조건을 갖추고 있는 가운데, 계속 노력하면 상상할 수 없었던 목표도 달성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국군과 공무원 복지에 대해서는 2016년부터 2025년까지 국군과 공무원의 급여를 27차례 인상했으며, 국군 장비 교체와 노후 숙소 개조 등도 추진 중이라며, 지난해 국군 추가예산만 138억 뉴타이완달러(한화 약 6,330억 원)에 달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라이칭더(賴清德) 총통이 11일 특별국방예산안의 조속한 통과를 촉구한 기자회견과 관련해 줘 원장은 현재 이미 희망의 빛이 보인다며, 설 연휴 이후 원활히 통과되기를 기대한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대미 협상, 군비 판매, 중앙정부 예산 등 모든 의제에서 여야 모두 타이완 국민의 이익과 안전을 최우선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顏佑珊