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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의회, 臺과 안보·방위 협력 강화 촉구… 외교장관 “진심으로 환영”

13/02/2026 18:30
원고 편집: 서승임
외교부는 유럽의회가 구체적인 행동으로 타이완과 EU의 안보·방위 협력 강화를 지지한 것에 대해 감사를 표했다. - 사진: Rti
외교부는 유럽의회가 구체적인 행동으로 타이완과 EU의 안보·방위 협력 강화를 지지한 것에 대해 감사를 표했다. - 사진: Rti

샤오광웨이(蕭光偉) 타이완 외교부 대변인은 11일 유럽의회 본회의에서 ‘EU 전략 방위 및 안보 파트너십(EU Strategic Defence and Security Partnerships)’ 보고서 결의안을 통과시켰다고 밝혔다. 결의안은 타이완과의 안보 및 방위 협력을 심화할 필요성을 강조하고, 중국이 유럽과 인도·태평양 지역 안보에 미치는 도전에 대해 우려를 표명했다. 이에 린자룽(林佳龍) 외교부 장관은 결의안을 진심으로 환영하고 높이 평가한다고 밝혔다.

외교부는 해당 보고서가 중국이 유럽의 주요 원자재 의존도를 악용하여 지리적·경제적 취약성을 초래하고, 러시아 전시 경제를 지원함에 따라 EU가 중국과의 경제 협력을 재평가하며, 위험 분산(de-risking) 등 조치를 통해 경제 회복력을 강화할 필요성을 지적했다고 전했다.

또한 보고서는 중국을 러시아 침략 전쟁의 핵심 공모자이자 지원자로 명시하며, EU가 중국의 전략적 경쟁에 적절히 대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보고서는 유럽의회 외교위원회 안보방위소위(SEDE)가 작성했으며, EU의 안보·방위 파트너십을 촉진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외교부는 유럽의회가 구체적 행동으로 타이완과 EU의 안보·방위 협력 강화를 지지한 것에 감사를 표하며, 앞으로 타이완이 EU와의 안보 교류 및 방위산업 협력을 지속 추진해, 규칙 기반 국제질서를 공동으로 수호하고 국제 정세 속 새로운 위협과 도전에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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