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화민국 국방부는 12일 오전 6시 기준, 중국의 53기의 군용기 및 함대가 타이완해협 주변에서 활동 중임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지난 하루 동안 중국 군용기 42회 출동 중 32회가 해협 중간선을 넘어 타이완 북부, 중부, 남서부 및 동부 공역으로 진입했으며, 중국 군함 11척도 탐지했다고 국방부는 전했다.
국방부가 오늘(13일) 공개한 ‘중국 해방군의 타이완해협 주변 공역 진입 활동 시범도’에 따르면, 12일 오후 2시 31분부터 중국의 전투기 J-10, J-16, 공중조기경보기 KJ-500, 무인기 등 37회 출동했으며, 이 중 27회가 해협 중선과 연장선을 넘어 타이완 북부·중부·동부 및 남서부 공역에 진입했다. 이와 함께 중국 함정은 ‘연합 전투준비 경계 순찰’이라는 명목으로 타이완 주변 공역과 해역을 교란하는 작전을 수행한 것으로 전해졌다.
아울러, 국군은 어제 오후 1시 10분부터 밤 8시 25분까지 타이완해협 공역에서 중국 주력·보조 전투기와 무인기 총 26회 출동을 탐지했으며, 이 중 17회는 해협 중선을 넘어 진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밖에도, 방공식별구역(ADIZ) 외 북부 공역에서 1회 보조 전투기가 탐지됐다.
국방부는 “국군은 임무기·함정과 지상 미사일 시스템을 활용해 중국 군사 활동을 엄밀히 감시하고 있으며, 필요한 대응을 수행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