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완 중앙통신사는 오늘(2/18) 서울발 보도에서 한국 ‘연합신문’, ‘조선일보’ 산하 조선비즈 등 복수의 한국 언론을 인용하여, 작년(2025) 한국의 대미 수출 경쟁력은 주요 경쟁국 대비 약해졌고, 대미 수출 순위에서 한국에 뒤처졌던 타이완이 한국을 추월하며 미국의 수입 내원국 4위에 올랐다고 전했다.
한국무역협회는 오늘 미국 상무부 수출입 통계자료 분석에서 작년 1월에서 11월 사이 미국이 한국으로부터 수입한 제품 총액은 미화 1,134억 달러로 2024년 동기 대비 5.9%가 감소하였다고 중앙사는 전했다.
한국은 도널드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전인 2024년, 대미 수출은 미국 수입의 4%를 차지하며 7위였으나 작년 1월~11월 사이에는 미국 수입 총액의 3.6%에 그치며 9위로 밀려나, 한국무역협회가 1988년부터 관련 수치를 통계한 이래 가장 낮은 비중을 차지한 것으로 드러났다.
한편 동기간(2025년1월~11월) 미국 수입 내원국 가운데 멕시코가 4,925억 달러로 15.7%를 차지하며 1위를 차지하였고, 그 다음으로는 캐나다가11.2%(미화 3,512억 달러)로 2위, 중국은 9.2%(미화 2,873억 달러)로 3위에 랭크되었다.
타이완이 대미 수출 주요 내원국 10위권에 든다는 건 최근 수년 확인된 사실이지만 이중에서도 특히 반도체 수출이 호황을 이루며 작년(2025년) 타이완은 대미 반도체 수출은 전체의 4위에 올랐다.
한국의 미국 수입 내원국 랭크가 하락한 주요 원인은 자동차와 철강 등 수출 품목에 대한 높은 관세 부과에 기인하였고, 역시 자동차 수출 비율이 매우 높았던 일본도 원래 5위에서 7위로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白兆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