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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타이완 국제 난초 박람회 개막… 賴 총통 “대미 수출 0% 관세 유지에 총력”

27/02/2026 18:30
원고 편집: 안우산
2026 타이완 국제 난초 박람회 및 화훼 과학기술 전시회가 27일부터 오는 3월 16일까지 타이난에서 열리고 있다. - 사진: CNA
2026 타이완 국제 난초 박람회 및 화훼 과학기술 전시회가 27일부터 오는 3월 16일까지 타이난에서 열리고 있다. - 사진: CNA

2026 타이완 국제 난초 박람회 및 화훼 과학기술 전시회가 27일 타이난에서 개막한 가운데, 라이칭더(賴清德) 총통은 26일 저녁 개막 행사에서 대미 수출 난초의 0% 관세를 확보하기 위해 미국과 계속 협상하겠다며, 국민들이 정부에 대한 신뢰를 가져주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라이 총통은 미국 연방대법원이 상호관세의 위헌 판결을 내린 후, 타이완-미국 대등무역협정(Agreement on Reciprocal Trade, ART)을 체결하지 않은 것이 오히려 더 좋은 조건을 확보할 수 있다는 의견이 있으나, 이는 사실과 다르다고 지적했다. ART에 따라 난초를 비롯해, 안스리움, 망고, 파인애플, 구아바 등 대미 수출 품목에 0% 관세가 보장된다며, 기존 협상 결과가 유지될 수 있도록 적극 추진하겠다고 설명했다.

이어 올해 박람회는 처음으로 화훼 과학기술 전시회와 결합해 과학기술을 화훼 재배와 응용 디자인에 접목한 성과를 선보인다고 소개했다. 연구개발 투자를 지속 확대하고 새로운 품종을 육성하며 화훼의 품질과 개화 기간을 개선해야 국제시장에서 타이완 난초의 선도적 지위를 유지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타이난에 위치한 농업부 화훼산업혁신단지는 현재 200헥타르 규모로 운영되고 있고, 지난해 연구개발센터 신설에 이어 2단계 증축 계획도 이미 통과된 상태라며, 향후 단지를 300헥타르로 확대하는 동시에, 인공지능과 첨단기술을 도입해 산업 클러스터 발전을 더욱 강화해 나갈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이 자리에 동참한 천쥔지(陳駿季) 농업부 장관은 화훼산업혁신단지는 생산과 연구개발 기능을 겸비해 기업에 기술 지원과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며, 단지 확대 이후에는 더 많은 산업 역량이 구축될 전망이라고 언급했다.

황웨이저(黃偉哲) 타이난시장은 타이완 난초 박람회는 세계 3대 난초 박람회 중 하나로, 올해는 대외무역발전협회의 협조 아래 대규모 국제 바이어를 유치했고, 이 중 70%가 처음으로 참여한 바이어라며, 타이난은 타이완의 중요한 난초 생산지로서, 중앙정부와 협력해 산업 전반의 경쟁력을 계속 높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顏佑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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