줘룽타이(卓榮泰) 행정원장은 1일(일) 거행된 2026 타이완 등불 축제 in 자이(2026台灣燈會在嘉義) 테크 월드(TECH WORLD)관 개막식에 참석해, 이번 전시관이 전 세계에 타이완 산업의 가장 핵심적인 역량을 보여주고 있다며 “반도체 칩은 타이완을 소개하는 최고의 명함”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등불 축제 공동 주최측인 자이현(嘉義縣)에 따르면, 테크 월드관은 2025년 오사카 엑스포 당시 타이완을 대표해 출전했던 전시관을 재현한 것이다. 지난해 오사카 엑스포가 ‘생명이 빛나는 미래 사회의 디자인(いのち輝く未来社会のデザイン)’을 주제로 열린 가운데, 테크 월드 타이완관은 ‘세계와의 연결, 더 나은 미래 생활의 공동 창조’를 주축으로 ‘공존·공영(共好)’의 핵심 이념을 담아 ▲생명▲자연▲미래 등 3대 극장으로 구성되었다.

▲테크 월드관 홍보물. [사진출처 = 2026 타이완 등불 축제 in 자이 홈페이지]
줘 원장은 개막식 치사에서 “테크 월드관의 생명·자연·미래 극장을 통해 국민들은 풍요로운 신목(神木)과 강인한 생명력을 엿볼 수 있다”며 “특히 560개의 반짝이는 스크린을 활용해 (타이완의 역동적인) 생명력을 시각적으로 구현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미래극장은 타이완의 자부심”이라면서, “한 소녀의 일상 속에 얼마나 많은 반도체 칩이 쓰이고 있는지를 묘사하고 있다”며 “반도체 칩이야말로 타이완의 명함이며 세계가 타이완 산업의 핵심 역량을 확인하게 하는 최고의 매개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개막식에는 줘 원장을 비롯해 ▲공밍신(龔明鑫) 경제부장▲웡장량(翁章梁) 자이현장 등이 참석했다. 또한 10여 명의 각국 외교 사절과 자이현 관계자, 수천 명의 시민이 모여 성황을 이뤘다.
Rti 한국어방송 손전홍 기자 sch@rti.org.t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