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賴총통 “타이완·미국, AI 시대 가장 회복력 있는 선도자 되길 기대”

03/03/2026 18:30
원고 편집: 진옥순
라이칭더(賴清德, 중)  총통은 2일 ‘미국 반도체산업협회(SIA) 방문단’을 접견했다. - 사진: 총통부 제공
라이칭더(賴清德, 중) 총통은 2일 ‘미국 반도체산업협회(SIA) 방문단’을 접견했다. - 사진: 총통부 제공

라이칭더(賴清德총통은 2일 ‘미국 반도체산업협회(SIA) 방문단’을 접견하고, 앞으로도 지속적인 대화를 통해 타이완과 미국이 기술 표준, 인재 양성, 사이버보안  디지털 회복력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한층 강화해 AI 시대 가장 신뢰받고 회복력 있는 선도자로 함께 도약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라이 총통은 최근 지정학적 환경의 급격한 변화와 글로벌 공급망 재편 속에서 반도체 산업의 안전과 회복탄력성이 각국의 핵심 의제로 부상하고 있다며, 타이완과 미국이 이념을 공유하는 민주주의 트너로서, 양국의 반도체  첨단기술 협력이 단순한 산업 연계를 넘어 경제안보와 기술 회복력, 민주적 가치를 함께 수호하는 전방위적 전략 동반자 관계로 발전했다고 강조했다. 

또한 글로벌 반도체 경쟁이 심화되는 상황에서 세계 주요 반도체 거점인 타이완은 실용·개방·상호신뢰 원칙 아래 미국  민주 우방국과의 협력을 지속적으로 심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보다 회복력 있고 다원화된 (非)홍색 공급망을 공동 구축하고, AI(인공지능) 및 첨단 반도체 분야에서 상호 호혜·보완·공영의 새로운 협력 모델을 형성하겠다고 설명했다. 

라이 총통은 양국이 지난 1월 27일 제6차 ‘경제번영 파트너십 대화(EPPD)’를 성공적으로 개최했으며, 팍스 실리카 선언(Pax Silica Declaration)과 ‘타이완-미국 경제안보 협력 공동성명’에 서명한 것도 언급했다. 그는 양측은 경제안보 강화, 혁신경제 구축, 번영하는 미래 발전이라는  가지 전략 방향에 공동으로 나아가기로 약속했으며, 이는 타이완-미국 경제·무역 관계의 이정표이자 반도체 및 첨단기술 산업의 전방위적 협력을 위한 보다 제도적이고 전략적인 기반을  마련한 계기라고 평가했다.

아울러 타이완은 완성도 높은 산업 구조와 세계 최고 수준의 밀도를 갖춘 반도체 생태계를 보유하고 있으며, 정부가 추진 중인 AI 신(新) 10 건설 정책이 양국 협력을 더욱 긴밀하게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정부는 앞으로도 글로벌 공급망 협력을 강화하고, 국경  투자와 공동 연구개발, 인재 교류를 확대해 핵심 기술과 연구개발 거점을 타이완에 유지하는 한편, 국제 파트너와 함께 안정적이고 신뢰할  있는 공급망 네트워크를 구축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SIA 회장인 존 뉴퍼(John Neuffer)는 치사에서 안정적인 양자 경제·무역 관계가 반도체 산업에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라이 총통이 행정부를 이끌고 ‘타이완-미국 대등무역협정(ART)’과 ‘타이완-미국 투자 양해각서(MOU)’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것을 축하하며, 양측이 해당 합의를 조속히 이행해 보다 안정적이고 예측 가능한 산업 환경을 조성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한 글로벌 반도체 공급망 강화의 중요성을 언급하며, 타이완이 미국 내 반도체 생산 역량 향상을 위해 투자 확대를 약속한 점을 높이 평가했다. 그는 타이완과 미국 간 반도체 협력이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심화될 것이라는 데 대해 낙관적인 전망을 내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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