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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하원의원, 신임 온두라스 대통령에게 “臺과 외교 관계 회복 지지” 서한 보내

03/03/2026 18:30
원고 편집: 진옥순
미국 공화당 소속 하원의원 톰 티퍼니(Tom Tiffany)와 앤디 오글스(Andy Ogles)가  지난 2월 말 신임 온두라스 대통령  나스리 아스푸라(Nasry Asfura)에게 서한을 보냈다. - 사진: 톰 티퍼니 판공실 제공
미국 공화당 소속 하원의원 톰 티퍼니(Tom Tiffany)와 앤디 오글스(Andy Ogles)가 지난 2월 말 신임 온두라스 대통령 나스리 아스푸라(Nasry Asfura)에게 서한을 보냈다. - 사진: 톰 티퍼니 판공실 제공

타이완 중앙통신사(CNA) 2일 보도 따르면, 미국 공화당 소속 하원의원 톰 티퍼니(Tom Tiffany)와 앤디 오글스(Andy Ogles) 지난 2 말, 올해 1월에 취임한 신임 온두라스 대통령 나스리 아스푸라(Nasry Asfura)에게 서한을 보내, 그가 선거 기간 중 “타이완과 외교 관계를 유지하던 시절이 현재보다 백 배 나았다”고 발언한 입장을 지지하며, 조속한 타이완과의 외교 관계 회복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두 의원은 서한에서 아스푸라 대통령 당선을 축하하는 동시에, 온두라스 유권자들이 선거를 통해 전임 대통령의 정책을 거부했다는 사실도 언급했다. 

온두라스 전임 대통령 시오마라 카스트로(Xiomara Castro) 행정부는 2023년 중화민국(타이완)과 단교하고 중화인민공화국과 수교했으나, 중국이 온두라스에 약속한 무역 및 투자 협력이 예상만큼 이행되지 않아 카스트로 정부의 단교 결정이 큰 비판을 받았다.  

반면, 현임 대통령 아스푸라는 선거 기간 중 온두라스의 경제·외교 파트너십을 “미국, 이스라엘, 타이완”과 더욱 긴밀히 연결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한 바 있다. 이에 두 의원은 서한에서 “타이완과 외교 관계 회복을 이러한 노력의 일환으로 추진하겠다는 대통령의 의지를 강력히 지지한다”고 밝혔다. 또한, 아스푸라 대통령과 같은 입장을 공유하며 “온두라스가 타이완과 함께하는 것이 공산 중국과 교류하는 것보다 백 배 낫다”고 믿고 있다면서, 대통령이 조만간 이 중요한 변화를 공식 발표하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선거 기간 동안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지지를 받은 아스푸라 대통령은 지난해 7월 블룸버그 뉴스와의 인터뷰에서 당선될 경우 타이완과 외교 관계를 회복하고 미국과 더욱 긴밀한 관계를 구축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또한 당선 후 카스트로 정부와 중국 간 체결된 협약을 재검토할 계획이라며, “타이완과 외교 관계를 유지하던 시절이 현재보다 백 배 나았으며, 당시 온두라스는 더 많은 원조를 받았고 무역 활동도 지금보다 활발했다”고 평가했다. 

그는 인터뷰에서 “내 마음속에는 미국, 이스라엘, 타이완으로 이루어진 명확한 삼각 구도가 있으며, 이러한 우방국 삼각 구조를 통해 우리는 국가 문제 해결을 위한 강력한 팀을 구성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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