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이스라엘, 이란 등 국가들이 개입된 중동전쟁으로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 봉쇄를 곧 단행할 것으로 예상되며 국제 유가는 격렬하게 흔들이고 있다. 이에 따른 물가 인상과 민생에도 영향을 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국립중앙대학교 량치위안(梁啟源) 교수는 오늘(3/4) 발표에서 목전의 1월분 소비자물가지수(CPI) 연증가율은 0.69%라고는 하지만, 설연휴 기준기간 기저효과가 높았기 때문이며, 2월달의 기준기간이 낮으면 소비자물가지수 연증가율이 2%를 훌쩍 넘어설 가능성이 있고, 이에 더해 국제 유가와 가스 가격이 대폭적으로 인상된다는 압력 아래서 3월에도 계속 2%의 연증가율을 보일 가능성은 매우 높다고 경고했다.
량 교수는 유가 상승 뿐 아니라 천연가스 공급에도 타격을 입히는데, 타이완의 발전 구조 중 가스연료발전 비례는 48%에 달하고, 천연가스의 안전 비축량은 11일 정도에 불과하므로, 일단 카타르 공급원에 문제가 생기면 우리 전력 공급에 직접적인 충격을 가하게 될 것이며, 가스발전 공급이 부족하면 총체 발전량의 약 16%가 줄어들어 전력 제한 공급 등의 압력이 높아질 것이라고 분석했다. -白兆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