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돔에서 열린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C조 예선, 타이완팀은 오늘(3/8) 한국팀과의 경기에서 연장전까지 격전을 벌이며 타이완팀 캡틴 천졔셴(陳傑憲)이 부상한 몸으로 홈으로 질주하며 귀중한 1점을 추가시켜 5대 4로 승리했다. 이는 타이완이 WBC에서 처음으로 한국을 이긴 경기이기도 하다.
라이칭더(賴清德) 총통은 오늘 발표에서 WBC C조 예선의 마지막 경기에서 한국을 누르며 본선 진출의 희망을 안겨 준 것이라 더욱이 감동스러웠다며 모든 타이완 영웅들에게 감사하다며 ‘당신들은 우리의 가장 자랑스러운 “Team Taiwan”’이라고 말했다.
오늘 경기에서 타이완팀의 장위청(張育成), 정중저(鄭宗哲). 페이차이더(Stuart Alexander Fairchild-스튜어트 페어차일드, 중문 이름: 費柴德) 등 모든 선수들이 분발하여 연장전 10회에 들어서 타이완팀이 1점을 더 보탰고 10회말 수비를 잘 지키며 5대4로 한국팀을 제압하였다. 이는 타이완팀에 WBC 8강 진출의 희망을 가져다 준 경기이기도 하다.
라이 총통은 오늘 SNS 공식 계정을 통해 어제 투수 구린루이양(古林睿煬)이 말한 “그들은 아주 강하다, 그러나 우리도 아주 강하다”를 인용하여 ‘오늘 도쿄돔에서 강팀 한국과 대면할 때 Team Taiwan은 실력으로 그 말을 증명해 냈다’고 지적했다.
한편 실내외 대형 스크린을 설치한 타이완 곳곳에서는 타이완팀을 응원하는 시민들이 몰려 긴장과 환호가 겹쳤다.
각 지자체장은 관전 후 SNS 공식 계정을 통해 축하 메시지를 남겼다. 타이베이시 장완안(蔣萬安) 시장은 ‘중화팀에 감사하며, 당신들은 타이완의 자랑’이라며 축하 메시지를 보냈고, 신베이시 허우여우이(侯友宜) 시장은 ‘우리가 함께 승리를 목도했다’, 타오위안시 장선정(張善政) 시장은 ‘역대급의 경기였다’, 타이중시 루슈옌(盧秀燕) 시장은 ‘계속해서 중화팀을 응원하여 타이완팀이 미국에 진출하도록 합시다’, 타이난시 황웨이저(黃偉哲) 시장은 ‘한국을 이겼다, 타이완 영웅들은 최고의 끈기를 보여줬다’, 가오슝시 천치마이(陳其邁) 시장은 ‘쫓기고 쫓는 심장 두근거리는 경기였다. 계속해서 Team Taiwan을 응원하자’라는 글을 올렸고, 이외에도 신주(新竹) 시장, 신주(新竹) 현장, 장화(彰化縣) 현장, 핑둥(屏東縣) 현장 등 전국 모든 지자체장들이 관전한 후 SNS에 축하 메시지를 보냈다. -白兆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