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賴총통, ‘국가 약물 회복력 정비 계획’ 추진... “약물 공급 방어선 전면 구축”

10/03/2026 18:30
원고 편집: 진옥순
라이칭더(賴清德, 앞중) 총통은 10일 제28회 ‘국가 바이오의료 품질상’ 수상 의료기관과 산업 대표들을 접견했다. - 사진: CNA
라이칭더(賴清德, 앞중) 총통은 10일 제28회 ‘국가 바이오의료 품질상’ 수상 의료기관과 산업 대표들을 접견했다. - 사진: CNA

라이칭더(賴清德) 총통은 오늘(10일) 제28회 ‘국가 바이오의료 품질상’ 수상 의료기관과 산업 대표들을 접견한 자리에서 타이완의 약물 회복력 강화를 위해 행정원에 4년간 추진하는 ‘국가 약물 회복력 정비 계획’을 마련하도록 지시했으며, 이를 통해 타이완의 약물 공급 방어선을 전면 구축할 것이라고 밝혔다. 

라이 총통은 자신이 타이완 최초의 의사 출신 총통임을 언급하며, 가장 중요한 직무 중 하나가 ‘건강 타이완’을 적극 추진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를 실현하기 위해서는 ▲완전하고 건전한 전국민건강보험 제도 및 의료 체계 구축, ▲우수 의료 인력 확보를 통한 의료 서비스 질 향상, 바이오 산업을 또 다른 호국신산(護國神山)으로 육성하는 세 가지 축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총통은 건강보험 재정 건전화와 관련해, 건강보험 총액이 2024 타이완달러 8,755 (한화 약 40조 4,700 원, 2026.03.10.기준, 이하 같음)에서 2025년 9,286 (헌화 약 42조 9,200 원)으로 증가했으며, 올해는 9,883 (한화 약 45조 6,800 원) 이르렀다고 밝혔다. 여기에 정부가 199억 원의 공무 예산을 추가 투입해 실질 규모는 1조 원(한화 약 46조 2,500억 원)에 달했으며, 이는 전년 대비 6.5% 증가한 수치로 역대 최고치라고 덧붙였다. 

이어 총통은 건강보험 재정이 안정된 이후의 최우선 목표는 의료 인력 처우 개선이라고 강조했다. 현재 위생복부는 내과·외과·산부인과·소아과 및 중증 진료 수가를 인상했으며, 수술 난이도가 높은 중증 사례에 대해서도 높은 점수를 부여해 ‘다른 일에 다른 보수(不同工不同酬)’ 원칙을 적용하고 다며, 이를 통해 전체 의료 환경을 향상시켜 국민에게 더 나은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약물 회복력 강화를 위해 행정원에 4년에 걸친 국가 약물 회복력 정비 계획’을 수립하도록 지시했으며, 이를 통해 산업 활력을 높이고 조(兆) 단위 경제 성장을 견인해 타이완이 글로벌 바이오의료 공급망에서 없어서는 안 될 파트너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계획은 240억 뉴타이완달러(한화 약 1조 1,100 원) 규모로 추진되며, ‘국산 국용(國產用)’, ‘스마트 조율(智慧調控)’, ‘국제 연합(國際聯盟)’ 등 3대 전략을 중심으로 타이완의 약물 공급 방어선 구축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라이 총통은 “바이오의료 산업은 단순한 경제 성장 동력이 아니라 공공 건강 보장의 핵심 기반”이라며, 정부는 산업 혁신 연구개발과 성과 활용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스마트화·디지털 전환을 추진해 의료 회복력과 서비스 접근성을 강화하며, 타이완 기술을 국제적으로 확산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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