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賴 총통 “도시 조림 정책 국가급 계획으로 격상”

12/03/2026 18:30
원고 편집: 안우산
12일 식목일 행사에 참석한 라이칭더 총통(좌) - 사진: 총통부
12일 식목일 행사에 참석한 라이칭더 총통(좌) - 사진: 총통부

타이완에서 3월은 ‘식목월’, 3월 12일 오늘은 ‘식목일’이다. 라이칭더(賴清德) 총통은 이날 관련 행사에 참석해, 중앙정부와 지방정부가 협력해 도시 조림 정책을 국가급 계획으로 격상하고, ‘환경에 맞는 재배(適地適種), 장기적 유지 관리(長效養護)’를 바탕으로 지속가능한 제도와 전 국민 참여 행동 방안을 구축할 것이라며, 동시에 이를 탄소중립 전략에 포함해 ‘자연 탄소 흡수원(Natural Carbon Sinks)’의 관리와 구축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라이 총통은 올해 식목월 주제를 ‘제자리에 뿌리내리기·회복탄력성 있는 산림(原地扎根・韌性森活)‘으로 정한 것은 정부가 기후변화에 대응해 자연 기반의 해결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는 결심을 보여준다며, 과거 시멘트 공사에 의존하던 방식에서 벗어나 자연의 복원력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전환해 도시 조림으로 지표면과 대기의 온도를 낮추는 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강조했다.

라이 총통은 이어 조림은 단순한 탄소 흡수와 공기 정화에 그치지 않고 수토 보전, 생물다양성 유지, 국토 환경 안정 등에도 기여한다며, 이미 많은 나라들이 조림과 산림 보호, 생태 복원을 넷제로와 기후 거버넌스의 중요한 일환으로 삼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오는 21일 유엔이 제정한 ‘세계 산림의 날’ 주제인 ‘산림과 경제’에 맞춰, 기업 ESG 기준(환경·사회·거버넌스)과 TNFD 기준(거버넌스·전략·위험 관리· 지표 및 목표)을 활용해 민간 자금을 녹색 관리 체계에 유도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또한 이날 식목 행사가 열린 타오위안 테러대응훈련센터는 습지 지역으로 도시와 자연이 만나는 공간이라 식목 행사에 특별한 의미가 있다며, 국민 모두가 함께 식목에 참여하고 국가안전과 환경을 지키며 모든 나무가 다음 세대를 위한 가장 튼튼한 기후 방어망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顏佑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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