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蕭 부총통 “우방과 지속 협력… 공급망 강화하고 평화와 번영 수호”

13/03/2026 18:30
원고 편집: 서승임
샤오메이친 부총통은 12일 저녁  ‘2026년 외교부 춘절 연회’에 참석해, 각국 주재 타이완 사절단 대표들에게 건배를 올리며 인사를 전했다. - 사진: CNA
샤오메이친 부총통은 12일 저녁 ‘2026년 외교부 춘절 연회’에 참석해, 각국 주재 타이완 사절단 대표들에게 건배를 올리며 인사를 전했다. - 사진: CNA

샤오메이친(蕭美琴) 부총통이 12일 저녁 외교부 춘절 연회에 참석해 지정학적 환경과 국제 정세의 도전에 직면한 가운데서도 타이완은 앞으로도 각국 우방과 협력해 글로벌 공급망에서의 중요한 역할을 강화하고 지역의 평화와 번영을 함께 지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샤오 부총통은 이날 저녁 열린 ‘2026년 외교부 춘절 연회’에서 영어로 연설하며, 타이완 주재 외교사절과 국제 사회의 친구들이 타이완 외교관 및 정부와 긴밀히 협력해 다양한 도전을 넘어 파트너십을 유지하고 세계에 긍정적인 힘을 가져오도록 노력해 준 데 대해 감사를 전했다.

린자룽(林佳龍) 외교부장의 지도력과 공헌도 높이 평가했다. 현재 국제 환경에서 타이완 외교관의 업무는 매우 도전적이며 세계에서 가장 어려운 직무 가운데 하나라고 할 수 있지만, 각국 친구들의 지지와 협력 덕분에 타이완 외교관들이 짊어진 부담도 다소 완화될 수 있다고 말했다.

샤오 부총통은 타이완의 독특한 국제적 지위로 인해 국제 체제에 완전히 참여하지 못하는 등의 도전에 여전히 직면해 있다면서도, 각국 우방의 도움 덕분에 타이완이 국제 사회에서 의미 있는 기여를 계속할 수 있었다고 강조했다. 여기에는 문화·기술·상업 교류의 촉진과 함께 타이완해협 및 기타 지역의 평화와 안정을 함께 지키는 노력이 포함된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이러한 기반 위에서 타이완이 인도주의적 기여를 할 수 있는 분야를 계속 모색하고 있으며, 기술이 권위주의 정치의 도구로 전락하는 것이 아니라 인류 발전을 촉진하는 힘이 되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타이완일본관계협회 회장 셰창팅(謝長廷), 국가안전회의 비서장 우자오셰(吳釗燮), 행정원 정무위원 예쥔셴(葉俊顯), 환경부장 펑치밍(彭啓明), 디지털발전부장 린이징(林宜敬), 그리고 외교단 단장이자 세인트루시아 대사 로버트 케네디 루이스(Robert Kennedy Lewis) 등 각국 주재 외교사절들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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