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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 4월 11~24일 한광 42호 지휘소 훈련 실시… 무인기·신무기 검증

02/04/2026 18:30
원고 편집: 안우산
작전계획실 연합작전처 둥지싱(董冀星) 소장 - 사진: CNA
작전계획실 연합작전처 둥지싱(董冀星) 소장 - 사진: CNA

중화민국 국방부는 2일 기자회견에서 국군의 연례 군사훈련인 한광(漢光) 42호 지휘소 훈련이 오는 11일부터 24일까지 13박 14일 일정으로 진행된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탈중심화 지휘, 군사작전 권한 부여, 예비 체계 구축, 공동작전 도상(Common Operational Picture, COP), 후방 지원, 부처 간 협조, 군민통합 등 핵심 사항에 초점을 맞춘다.

작전계획실 연합작전처 둥지싱(董冀星) 소장은 브리핑에서, 컴퓨터 시뮬레이션을 이용한 지휘소 훈련은 ‘합동 전장 모의모델(JTLS)’을 통해 육··공군 지회관의 작전 지침 수립과 병력 운용 등 판단 능력을 훈련하며, 방위 작전에 필요한 전투 준비 달성을 목표로 한다고 강조했다.

훈련 구성은 타이완과 중국 측의 시나리오에 따라 구분된다. 중공군은 ▲회색지대 교란 ▲연습에서 실제 전투로 전환 ▲무력 침공, 국군 측은 △상황 대응 △전투 준비 배치 △전력 보호 및 보존 △연합 상륙 저지·연안 타격 및 해안 전투 △종심방어 및 지속 작전 등 단계로 구분해 각종 군사행동을 진행한다.

둥 소장은 지난해 한광 41호 경험에 미국-이란 전쟁, 미국의 베네수엘라 공습 등 사례를 더해 이번 훈련을 계획했다며, 훈련에는 조기 경보와 대응, 공동 정보 감시 정찰, 전파 교란 대응, 드론 대응, 중요 군사 시설 보호, 전력·회복력 방어, 연합 방공 계층적 접전, 돌격에 의한 역습 등이 포함된다고 설명했다. 특히 과거 한광 연습에서 상대적으로 부족했던 무인기·대무인기 훈련, 그리고 M1A2T 전차 등 신식 군비에 대한 검증도 진행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둥 소장은 끝으로, 국군이 ‘신훈련·신사고·신장비·신기술’ 원칙을 바탕으로 전투 준비 태세와 실전형 훈련을 강화하고 있으며, 이번 연습 성과를 연합작전 계획 수정, 병력 구조 조정, 후속 군비 계획에 반영해 타이완의 방위 능력을 높이고 자아방위 결심을 보여줄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한광 42호 실전 훈련은 오는 8월 실시될 예정이다. -顏佑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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