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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장, 벨리즈 교육부 차관 접견…대학 협력 확대 기대

17/04/2026 18:30
원고 편집: 서승임
린자룽 외교부장(우)이 16일 벨리즈 교육부 차관 디안 마히아(좌)를 접견했다. - 사진:  CNA (외교부 제공)
린자룽 외교부장(우)이 16일 벨리즈 교육부 차관 디안 마히아(좌)를 접견했다. - 사진: CNA (외교부 제공)

린자룽(林佳龍) 외교부장은 16일 벨리즈 교육부 차관 디안 마히아(Dian Maheia)와 벨리즈대학교 총장 빈센트 팔라시오(Vincent Palacio) 대표단을 접견하고, 양국 간 학술 협력과 인재 양성, 지속가능 관광 등 다양한 분야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중화민국 외교부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린 부장이 마히아 차관의 두 번째 타이완 방문을 환영하며, 양측 간 교류 확대를 긍정적으로 평가했다고 밝혔다.

린 부장은 교육과 인재 양성이 타이완과 벨리즈 관계의 핵심 축이라고 강조하며, 양국이 장기간 장학금 프로그램을 공동 운영해 왔다고 설명했다. 또한 타이완에서 유학한 벨리즈 학생들이 자국 발전을 이끄는 인적 자원이자 양국 간 문화 교류의 가교 역할을 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아울러 린 부장은 과거 네 차례 벨리즈를 방문한 경험을 언급하며, 현지의 자연경관과 세계적인 해양 관광지인 ‘그레이트 블루홀(Great Blue Hole)’을 높이 평가했다. 그는 벨리즈가 중미와 카리브해를 잇는 전략적 거점인 만큼, 양국이 지속가능 관광을 공동 추진하고 관광 및 서비스 분야의 전문 인재 양성을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마히아 차관은 타이완 측의 환대에 감사를 표하며, 타이완이 벨리즈의 인재 양성을 적극 지원해 온 점을 높이 평가했다. 특히 타이완 유학 경험을 가진 인재들이 이미 국가와 사회 발전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이번 방문 기간 국립중흥대(中興大學), 대엽대(大葉大學), 미화과기대(美和科技大學) 등을 방문해 교육 이념과 실무 경험을 공유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설명했다.

팔라시오 총장도 최근 타이완 정부가 벨리즈대학교에 의학 교육 장비를 지원한 데 대해 감사를 표하며, 향후 다양한 분야에서 타이완 대학들과 협력을 확대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외교부는 벨리즈대학교가 자국 유일의 국립대학으로, 2022년 국립중흥대 및 대엽대와 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데 이어 이번 방문 기간 미화과기대와도 추가로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는 양국 간 고등교육 협력을 한층 강화하고 청년들에게 보다 다양한 학습 및 진로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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