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賴 총통, 노동절 앞두고 모범 근로자 접견… “최저임금 3만 NTD 이상 인상 추진”

30/04/2026 18:30
원고 편집: 안우산
라이칭더(賴清德, 우) 총통이 30일 총통부에서 ‘2026 모범 근로자 및 외국인 근로자’ 수상자들을 접견했다. - 사진: CNA
라이칭더(賴清德, 우) 총통이 30일 총통부에서 ‘2026 모범 근로자 및 외국인 근로자’ 수상자들을 접견했다. - 사진: CNA

노동절을 하루 앞둔 30일, 라이칭더(賴清德) 총통이 30일 총통부에서 ‘2026 모범 근로자 및 외국인 근로자’수상자들을 접견했다. 라이 총통은 근로자들의 고용 안정과 복지 강화를 위해 정부는 산업 전환을 지속 추진하고 있다며, 향후 최저임금 조정 시 월 3만 뉴타이완달러(한화 약 140만 원) 이상으로 인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라이 총통은 국가를 대표해 모든 근로자에게 감사의 뜻을 표하며, 올해 선정된 모범 근로자 51명과 외국인 근로자 10명에게도 축하를 전했다. 

그는 각 산업과 중소기업이 타이완 경제의 기반으로, 모두의 노력으로 2025년 타이완의 경제성장률이 8.68%를 기록해 15년 만에 최고 수준을 달성했고, 증시 또한 사상 최고치를 갱신하며 국가 경쟁력을 보여주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러한 경제 성과가 국민 모두에게 돌아갈 수 있도록 존엄한 근로 환경 조성, 산업 안전 강화, 근로자 생활 보장을 정부의 핵심 과제로 추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정부 성과에 대해서는 최저임금은 지난 10년간 지속적으로 인상되어, 2016년 월 2만 8,000뉴타이완달러(한화 약 131만 원)에서 현재 2만 9,500원(한화 약 138만 원)까지 올라왔다며, 노동보험 관련 법 개정도 완료되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보험 제도의 안정적 운영을 위해 차이잉원(蔡英文) 정부 시기부터 매년 추가 예산 투입이 이뤄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올해는 유연근무 기반 육아휴직 제도 시행, 기업 보육 지원 강화, 출산 지원금 확대 등 정책으로 청년 세대의 부담을 줄이고자 한다고 말했다.

라이 총통은 마지막으로 경제가 성장할수록 고용 안정과 노동 존엄 역시 함께 강화되어야 한다며, 정부는 근로자의 가장 든든한 뒷받침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顏佑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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