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오메이친(蕭美琴) 부총통은 오늘(1일) ‘호주 초당파 국회의원 대표단’을 접견하고, 타이완해협의 평화와 안정의 중요성을 국제사회에서 지속적으로 강조해온 호주 정부에 감사를 표하며, 양국 간 협력 관계 심화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총통부는 보도자료를 통해 샤오 부총통이 인사말에서 타이완과 호주가 다양한 분야에서 파트너십을 적극적으로 강화하고 있는 점을 높이 평가했다고 전했다. 그는 “양국은 자유의 가치를 공유하고 민주주의를 지지하며, 개방적인 사회를 지향하는 공통점을 갖고 있다”며 “경제 번영을 함께 이끌어갈 뜻을 같이하는 협력 파트너”라고 강조했다.
경제·무역 분야와 관련해 샤오 부총통은 최근 몇 년간 글로벌 환경 변화로 불확실성이 커졌지만, 양국이 여러 분야에서 상호 보완적인 관계를 형성하고 있어 협력이 안정적으로 성장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또한 호주가 에너지, 광물, 농산물 등을 공급함으로써 타이완의 식량 안보와 에너지 안정성 유지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며 감사를 표했다.
아울러 타이완은 호주 및 태평양 지역 국가들과 함께 도서국 경제, 지속가능한 발전, 기후변화 대응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더욱 확대해 나가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샤오 부총통은 또 호주 정부가 양자 및 다자 무대에서 타이완해협의 평화와 안정의 중요성을 거듭 강조해온 점에 대해 감사를 표하며, 현상 유지와 안정이 양국 사회의 번영을 위한 기반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호주가 타이완의 국제기구 참여를 지지해온 데 대해 감사의 뜻을 전하고, 타이완은 이러한 지원을 당연하게 여기지 않고 국제사회에서 책임 있는 역할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특히 타이완이 호주, 미국 등과 함께 ‘글로벌 협력 및 훈련 체계(GCTF)’를 통해 협력을 강화하고, 지역 내에서 긍정적인 역할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