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라이칭더 총통, 에스와티니 도착
에스와티니 도착한 라이 총통,‘타이완은 세계로 나아가는 걸 포기하지 않는다’ 강조
2026.05.02.
중화민국 총통 라이칭더(賴清德)는 오늘(5/2) 오후 6시경(타이베이시간) 총통의 페이스북 공식계정을 통해, 조금 전에 아프리카 우방국 에스와티니에 도착하였다고 밝혔다.
라이 총통은 원래 4월 22일로 예정됐던 우방국 방문이 예기치 못한 외부 요인으로 연기되었지만 외교 및 국가안보 팀의 며칠간의 치밀한 준비 끝에 오늘 순조롭게 도착했으며, 며칠 늦어졌음에도 에스와티니 국민들은 방문단에 가장 열렬하고 따뜻한 환영을 보냈다고 말했다.
총통은 이번 방문을 통해 보다 긴밀한 경제, 농업, 문화 및 교육 협력을 통해 타이완-에스와티니 간 우호 관계를 지속적으로 심화하고, 타이완의 국제 협력을 촉진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한 에스와티니가 각종 외교 및 경제적 압력에도 굴하지 않고 행동으로 타이완의 국제 공간을 지지해준 데 대해, 자신은 우리 국민을 대표하여 므스와티 3세 국왕(H.M. King Mswati III)과 에스와티니 정부에 진심으로 감사를 표할 것이라고 말했다.
총통은 세계로 나아가고 모든 선한 역량과 상호 협력하는 것은 타이완인에게서 빼앗을 수 없는 권리이자 타이완이 세계에 대한 약속이라고 강조했다. 타이완은 도전에 직면했을 때 결의와 노력으로 이를 극복할 것이며, 억압과 불공정에 맞서서도 정의를 지키고 이성적으로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자유와 평화를 사랑하는 타이완인은 대립을 추구하지 않지만, 결코 세계로 나아가는 것을 포기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SNS 글에서 라이 총통은 ‘자신과 미래 세대의 타이완인을 위해 우리는 끝까지 견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라이칭더 총통은 원래 4월 22일 에스와티니 방문을 위해 출발할 예정이었으나, 출발 전야(4/21 밤) 총통부는 긴급 발표를 통해 항로가 경유하는 세이셸, 모리셔스, 마다가스카르 3국이 중국의 경제적 압박 아래 사전 통보 없이 총통 전용기의 비행 허가를 취소했다고 밝혔다. 따라서 총통과 대표단의 안전을 고려해 해당 일정을 연기한다고 발표하고, 대신 특사를 파견하기로 결정했다.(관련기사: 4월21일 속보 참조) 이후 중화민국 외교장관 린쟈룽(林佳龍)은 특사 신분으로 4월25일 라이 총통을 대표하여 에스와티니 국왕 므스와티 3세의 즉위 40주년, 58세 탄신 및 에스와티니 독립 58주년 기념 행사에 참석하였으며, 라이 총통은 타이베이시간 오늘(5/2) 오후 무사히 에스와티니에 도착하여 우방국 방문 일정을 전개하게 되었다. -白兆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