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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T “臺美 정보보안 협력 강화… 반도체 공급망 안전 확보”

05/05/2026 18:30
원고 편집: 진옥순
미국재타이완협회 부처장 카린 M. 랭(Karin M. Lang)은 미국이 타이완의 중요한 파트너로서 정보보안 혁신과 공급망 안전 분야의 전문성을 지속적으로 제공하고, 양측 협력을 더욱 심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 사진: 로이터Reuters/ TPG Images DB.
미국재타이완협회 부처장 카린 M. 랭(Karin M. Lang)은 미국이 타이완의 중요한 파트너로서 정보보안 혁신과 공급망 안전 분야의 전문성을 지속적으로 제공하고, 양측 협력을 더욱 심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 사진: 로이터Reuters/ TPG Images DB.

2026타이완정보보안회의(CYBERSEC 2026) 오늘(5일) 타이베이에서 개막했다. 미국 주타이베이대표부에 해당하는 미국재타이완협회(AIT) 부처장 카린 M. 랭(Karin M. Lang) 치사에서 정보보안은 IT 산업에만 국한되지 않으며 경제, 핵심 인프라, 나아가 민주주의 체제 전반에까지 영향을 미친다고 말했다. 그는 디지털 회복력에 대한 의존도가 높아진 상황에서, 어떤 경제체나 정부도 단독으로 점점 더 복잡하고 진화하는 정보보안 위협에 대응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랭 부처장은 미국이 타이완의 중요한 파트너로서 정보보안 혁신과 공급망 안전 분야의 전문성을 제공하고, 양국 협력을 지속적으로 심화해 핵심 인프라 유지와 반도체 공급망 안전 확보를 지원하며 공동의 디지털 미래를 위한 회복력 강화에 기여하겠다고 설명했다.  

또한 타이완이 최근 개인정보 보호 책임과 관련한 법 개정을 통해 책임성과 감독 체계를 강화한 점을 평가했다. 그는 정보보안은 직접적인 수익을 창출하는 분야는 아니지만 기업 거버넌스와 국가 회복력에 직결되는 핵심 요소라며, 규제를 통해 보안 체계를 강화하고 잠재적인 취약점을 점검·보완해야 한다고 말했다. 

총통부 부비서장 허즈웨이(何志偉)은 타이완의 정보보안 산업 규모가 뉴타이완달러 900억 원(한화  4조 1985 원, 2026.05.05.기준)을 넘어 1,000  규모에 근접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최근 통계에 따르면 의료, 통신, 교통 등 핵심 인프라가 하루 평균 263만 건 이상의 사이버 공격을 받고 있다고 설명하며, 위협이 고조되는 상황에서 “정보보안은 곧 국가안보”라고 강조했다. 또한 디지털 주권을 보호하기 위해 초당적 협력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이어 정부는 정보보안을 ‘5대 신뢰 산업’과 ‘AI 신 10대 건설’의 핵심 과제로 포함해 국민 인식을 높이고 있으며, 산업 측면에서는 반도체 강점을 활용해 SEMI(국제반도체산업협회)와 TSMC 등과 협력해 정보보안 기준을 구축하고 국제 인증 체계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를 통해 타이완은 기술 참여국을 넘어 국제 표준을 주도하는 국가로 도약하며, 민주적 공급망의 신뢰성을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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