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화민국 외교부는 오늘(5일) 보도자료를 통해 우즈중(吳志中) 외교차관이 지난 4일 전 이스라엘 국회의장이자 원로 의원인 미키 레비(Mickey Levy)가 이끄는 이스라엘 국회의원 초당파 대표단을 접견하고 만찬을 함께했다고 밝혔다. 양측은 중동 지역 정세와 타이완-이스라엘 양자 협력, 인공지능(AI) 등 첨단 기술 분야 발전 가능성에 대해 폭넓게 의견을 교환했다.
우 외교차관은 치사에서 중동의 복잡하고 도전적인 지정학적 상황 속에서도 대표단이 타이완을 방문한 것은 타이완에 대한 확고한 지지와 양국 관계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평가했다. 또한 그는 이스라엘 국회가 타이완의 국제 참여를 지속적으로 지지해 온 데 대해 감사의 뜻을 표했다.
이어 타이완과 이스라엘이 모두 지역 내 권위주의의 도전에 직면해 있다고 언급하며, 타이완이 ‘다윗이 거인 골리앗에 맞선 정신’을 본받아 국방 방위 회복력을 강화하고 양국 협력을 심화함으로써 권위주의적 압박에 공동으로 대응해 나가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미키 레비 의원은 타이완 정부의 초청에 감사를 표하며, 특히 2023년 10월 7일 하마스의 이스라엘 공격 이후 타이완이 신속하게 지지 입장을 밝힌 데 대해 깊은 감동을 받았다고 전했다. 그는 이번 방문을 계기로 인공지능(AI)과 첨단 기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 양국 협력을 확대하고 관계를 지속적으로 심화해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