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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차관, 유럽의회서 “타이완 안정은 유럽 핵심 이익과 직결”

07/05/2026 18:30
원고 편집: 안우산
유럽의회를 방문한 우즈중(가운데) 타이완 외교부 차관 - 사진: 외교부
유럽의회를 방문한 우즈중(가운데) 타이완 외교부 차관 - 사진: 외교부

우즈중(吳志中) 중화민국 외교부 차관은 현지시간 6일 유럽의회 연설에서, 최근 중국이 타이완 총통의 비행 허가를 취소하는 등 국제질서를 재정의하려 한다고 지적하며, 타이완에 대한 관심과 지지를 국제사회에 호소했다. 타이완 외교부 차관이 유럽의회에서 연설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우 차관은 중국이 타이완의 세계보건기구(WHO) 참여를 저지하고, 타이완해협을 통과하는 외국 군함을 방해하는 방식으로 국제사회에 대한 통제권을 확대하려 한다며, 라이칭더(賴清德) 총통의 우방 방문에 압력을 가하는 것도 자유항행 질서를 훼손하는 행위라고 경고했다.

타이완의 자주국방에 대해서는 현재 타이완 국민의 60% 이상이 군비 확대 구매에 찬성하고 있고 국가를 지키겠다는 의지가 매우 강하다고 설명했다. 

또한 유럽의 핵심 이익이 타이완과 직결되어 있는 만큼, 타이완의 안정은 곧 유럽의 안정이자 세계의 안정이라며, 국제사회가 타이완의 중요성을 더욱 인식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관련 메시지를 계속 전달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유럽의회 의원들과 유럽 18개국 국회의원들이 참여하는 타이완 우호 플랫폼 ‘포르모사 클럽(Formosa Club)’이 같은 날 타이완을 지지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성명은 타이완 총통의 우방 방문을 방해한 중국을 비난하며, 타이완과 유럽 간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에 타이완 외교부는 7일 감사의 뜻을 표하며, 앞으로도 유럽과의 우호관계를 계속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顏佑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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