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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관제서 “한타바이러스 크루즈선 타이완 승객 보도는 사실 아냐”

08/05/2026 18:30
원고 편집: 안우산
한타바이러스 집단 감염이 발생한 네덜란드 선적 크루즈선 ‘MV 혼디우스(MV Hondius)’호 - 사진: AFP
한타바이러스 집단 감염이 발생한 네덜란드 선적 크루즈선 ‘MV 혼디우스(MV Hondius)’호 - 사진: AFP

한타바이러스 집단 감염이 발생한 네덜란드 선적 크루즈선 ‘MV 혼디우스(MV Hondius)’호와 관련해, 일부 외신에서 타이완 승객이 귀국했다는 보도가 나오며 확산 우려가 제기되었다. 이에 중화민국 질병관제서는 8일 보도자료를 통해 해당 내용은 “오보”라며, 선내 승객 및 승무원 중 타이완 국적자는 없다고 반박했다.

스페인 언론 ‘엘 파이스(El País)’는 6일 한 스페인 국적 승객의 발언을 인용해, 지난 4월 24일 남대서양 세인트헬레나에서 하선한 23명의 승객 중, 타이완 승객이 포함되어 있었다고 보도했다.

그러나 타이완 질병관제서는 지난 7일 네덜란드와 크루즈 출발지인 아르헨티나의 국제보건규(IHR) 연락 창구 및 세계보건기구(WHO)에 서한을 보내 확인한 결과, 해당 하선 승객 명단에 타이완 국적자는 없다는 회신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또한 크루즈 선사인 오션와이드 익스페디션(Oceanwide Expedition)이 지난 4일 발표한 자료에서도 승객과 승무원 149명 명단에 타이완 국적자는 없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질병관제서는 이 같은 자료를 종합할 때 스페인 언론의 보도는 잘못된 정보로 판단된다며, 앞으로도 WHO 및 관련 국가들과 계속 협력해 국민의 건강과 안전 확보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강조했다. -顏佑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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