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臺경제부 “美와 협력해 臺AI 리더 지위 굳히고, 3대 조치로 臺기업 글로벌 진출 지원하겠다”

11/05/2026 18:30
원고 편집: 손전홍
▲사진은 중화민국 경제부 페이스북 캡쳐.
▲사진은 중화민국 경제부 페이스북 캡쳐.

중화민국(타이완) 경제부는 타이완과 미국 간 협력을 통해 타이완의 인공지능(AI) 리더 지위를 굳히겠다고 강조했다.

경제부는 10() 페이스북을 통해 궁밍신(龔明) 경제부 장관이 최근 며칠 동안 타이완 기업 대표단을 이끌고 미국을 방문하여 쌍변 산업 교류와 협력을 심화했다고 전하며 이같이 밝혔다.

경제부에 따르면, 쌍변 협력을 심화하기 위한 첫 단계로 약 20개 타이완 기업이 미화 350억 달러(한화 약 50조원, 2026 5 11일 다음 환율 기준) 규모의 대미 투자 계획을 제출할 예정이다.

이와 더불어 정부는 기업 금융 지원 등 '3대 지원책'으로 타이완 기업의 글로벌 진출을 돕는 든든한 뒷배가 되겠다고 경제부는 밝혔는데, 첫째는 강력한 금융 지원이다. 경제부는 국가발전기금(國家發展基金)이 금융기관을 모아 보증 전용 자금을 마련하고, 이를 통해 신용 보증 메커니즘을 구축해 타이완 기업들이 현지에서 원활하게 대출과 융자를 받을 수 있도록 협조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둘째는 타이완 모델을 기반으로 미국 내 산업 단지를 조성하는 것이다. 경제부는 이를 위해 이미 타이완전기전자산업동업협회(台灣電機電子工業同業公會, TEEMA)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면서, 미국 내 적합한 부지를 신속히 확보해 공급망 체계를 갖춘 전용 산업단지를 구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세 번째 지원책은 미국 애리조나조 피닉스에 무역투자센터를 설립하고, 기존 댈러스 거점과 연계해 일대일 맞춤형 상담을 제공하며, 현지 법률 해석부터 세무 계획, 상업용 부동산 임대까지 원스톱 지원을 통해 기업이 안심하고 정착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경제부는 특히 산업이 발전하려면 안정적인 에너지 공급이 그 핵심이라고 밝혔다.

경제부에 따르면, 타이완중유공사(臺灣中油公司)는 지난 2월 미국 셰니에르 에너지(Cheniere Energy)와 액화천연가스 장기 구매 계약을 체결했으며, 오는 6월부터 인도가 시작되어 향후 매년 120만 톤의 천연가스를 공급받을 예정이다.

이는 국제 지정학적 변동성에 대응하여 타이완의 에너지 회복탄력성을 효과적으로 강화하기 위함이라고 경제부는 설명했다.

Rti 한국어방송 손전홍 기자 sch@rti.org.t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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