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볼라 바이러스의 유입을 차단하기 위하여 중화민국 질병관제당국은 고강도의 국경 검역 조치를 시행하고 있다.
위생복리부 질병관제서(CDC)는 1주 전(5/27, 수)부터 최근 21일 이내 콩고민주공화국 또는 우간다 방문 이력이 있는 입국자 전원에게 입국 검역과 21일간 자가 건강관리를 의무화했다.
또한 6월 2일 0시부터는 원칙적으로 콩고민주공화국과 우간다 국적자의 입국을 금지하였는데, 다만 타이완의 대학 입학 허가를 받은 학생 신분, 외교ㆍ공무 목적의 방문자, 그리고 타이완인 배우자 등 4개 유형은 예외로 인정된다.
위생복리부 스충량(石崇良) 장관은 오늘(6/3) 타오위안 국제공항을 방문해 검역 현황을 점검하는 자리에서 에볼라의 치명률과 대책에 관한 설명했다. 그는 에볼라의 평균 치명률이 약 50%이며 일부 경우 90%에 달한다며, 현재 효과적인 백신이나 치료제가 부족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오늘부터 6월30일까지 콩고민주공화국 및 우간다 방문 이력이 있는 무증상 입국자에게 무료 검사를 제공하는 새로운 검역 조치를 시행하기로 했다.
질병관리서장 뤄이쥔(羅一鈞)은 타이베이 송산(松山)공항, 타오위안 국제공항, 타이중공항, 가오슝공항 등 4개 국제공항에서 무증상 입국자에게 자발적 혈액 검사를 제공하며, 채혈량은 5cc, 국방부 예방의학연구소에서 에볼라 검사를 진행하고 결과는 1 내지 3 영업일 내에 확인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白兆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