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화민국 부총통 샤오메이친(蕭美琴)은 지난 주말(6/6) 4박5일의 일정으로 우방국 팔라우를 방문했다. 부총통 취임 이래 첫 해외방문은 팔라우의 번영을 의미하는 ‘보룽(帛榮) 프로젝트’로 우방국과의 우의 돈독과 번영 촉진을 위한 여정으로, 현지시간 6월7일 저녁 수랑겔 휩스 주니어 팔라우 대통령 주최 환영 만찬에 참석했다.
이날 저녁 만찬회에서 샤오 부총통은 ‘양국 국민 간의 긴밀한 우의 심화, 더 많은 타이완인이 팔라우를 최우선 관광 목적지로 선택하도록 장려, 양국 협력 프로젝트 성과를 현장에서 확인하는 것’ 등의 라이칭더(賴清德) 총통이 부여한 3가지 임무를 완수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샤오 부총통은 7일 오전 팔라우의 유네스코 자연 및 문화유산 로크 아일랜드(Rock Islands) 남부 라군과 펠렐리우(Peleliu)섬 등 자연 및 역사 명소를 방문하였고 오후에는 펠렐리우 2차 세계대전 기념 박물관을 참관했다.
한편, 팔라우 대통령 수랑겔 휩스 주니어는 지난 6월2일 일본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그동안 타이완은 팔라우의 진정한 파트너’라고 강조하며, 현재 주 4회인 타이완-팔라우 항공편을 주 7회에 해당하는 매일 1회로 늘리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또한 가오슝 직항 노선 신설도 제안하며 관광 활성화를 기대했다.
그는 팔라우가 관광 다변화를 추진하고 있으며, 타이완 노선은 아시아뿐 아니라 유럽과 미국을 연결하는 중요한 의미를 가진다고 말하고, 아울러 더 많은 타이완 기업의 투자 유치도 기대한다고 밝혔다. -白兆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