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화민국 우방국 및 개발도상국의 다각적 발전 계획을 지원하는 타이완 국제협력발전기금회(國際合作發展基金會)는 주라트비아 타이완대표부의 적극적인 지원 아래 에스토니아 정부의 공적개발원조(ODA) 전담 기관인 ‘에스토니아 국제발전센터(Estonian Centre for International Development, ESTDEV)’와 중장기 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9일(화) 밝혔다. 이번 협력은 양국이 추진해 온 국제개발협력 사업을 일회성 지원에 그치지 않고, 제도화장기화된 지속 가능한 파트너십으로 격상시키는 중요한 역사적 이정표가 될 전망이다.
국제협력발전기금회는 에스토니아 국제발전센터와 현지시간 지난 8일(월) 에스토니아 의회 청사에서 협력 양해각서를 교환했다.
황위린(黃玉霖) 국제협력발전기금회 비서장과 안드레아 키비(Andrea Kivi) 에스토니아 국제발전센터 집행위원장이 양측 대표로 서명했다.
이번 협약 체결을 계기로 양측은 국제개발원조를 핵심 목표로 ▲민주 거버넌스 ▲디지털 및 사회 발전 ▲역량 구축 ▲국제 교류 등 중요 분야에 초점을 맞춰 글로벌 지속 가능한 발전을 촉진하고 글로벌 사회적 회복탄력성을 높이기 위한 견고한 협력을 이어갈 계획이다.
국제협력발전기금회는 “에스토니아 국제발전센터와의 협력 관계 구축은 타이완과 이념이 유사한 국가들이 민주적 가치와 국제 개발 이슈에서 높은 결속력을 갖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라며 "타이완의 글로벌 개발 협력 네트워크를 한층 더 넓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 공동 프로젝트 기획 및 집행을 통해 파트너 국가들이 디지털 전환과 거버넌스 위기 등 글로벌 리스크에 맞서 사회적 회복탄력성을 갖추도록 돕고, 유엔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달성에 구체적인 성과를 기여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Rti 한국어방송 손전홍 기자 sch@rti.org.t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