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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SMC, 특허 침해 소송 당해… 臺 경제부 “필요 시 협조 제공”

11/06/2026 18:30
원고 편집: 안우산
세계 최대 파운드리 기업 TSMC - 사진: CNA
세계 최대 파운드리 기업 TSMC - 사진: CNA

타이완 파운드리 기업 TSMC가 미국에서 특허 침해 소송에 휘말렸다. 소송 결과에 따라 관련 웨이퍼 제품의 미국 수출이 금지될 가능성이 제기되자, 중화민국 경제부는 11일 필요 시 기업 측에 협조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미국 언론 액시오스(Axios)의 10일 보도에 따르면, 아일랜드 특허 라이선스 기업인 롱기튜드 라이선싱 (Longitude Licensing)과 마린 세미컨덕터(Marlin Semiconductor)는 TSMC가 생산한 웨이퍼가 자사 특허를 침해했다며 소송을 제기했다. 원고 측은 해당 특허 중 일부는 마린 세미컨덕터가 타이완의 또 다른 파운드리 기업인 UMC(聯華電子)로부터 확보한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이번 사안은 현재 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에서 심의 중이다. 일부 미국 의원들은 ITC에 서한을 보내 TSMC의 산업적 위상을 이유로 특별 대우를 해서는 안 된다고 촉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관련 심의는 이달 중 예비 판결이 내려진 후, 오는 10월 최종 판결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TSMC 측은 모든 사업 운영은 현지 법규를 준수하고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타이완 경제부는 이번 사안은 기업 간 특허 분쟁이자 미국의 사법 절차와 직결된 것인 만큼, 관련 절차를 존중하며 후속 상황을 계속 주시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타이완 반도체 산업은 지적재산권을 매우 중시하며, 글로벌 고객 및 공급망 파트너들과도 긴밀히 협력하고 있고, 정부 차원의 지원이 필요하다면 적시에 협조할 것이라고 밝혔다. -顏佑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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