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臺, 해상풍력 발전기 500기 돌파…누적 용량 세계 5위 ‘기염’

15/06/2026 18:30
원고 편집: 손전홍
▲ [사진출처= 경제부 홈페이지]
▲ [사진출처= 경제부 홈페이지]

타이완의 해상풍력 발전이 글로벌 친환경 에너지 시장에서 대기록을 달성하며 새로운 이정표를 세웠다.

중화민국 경제부는 14일(일) 성명을 통해 타이완의 해상풍력발전단지가 지난 12일(금)부로 제500호 해상풍력 발전기 설치를 성공적으로 완료했다고 발표했다. 이로써 타이완의 해상풍력 누적 총 설비 용량은 4.8 기가와트(GW)에 도달했다.

세계풍력에너지협의회(GWEC)가 발표한 '2026년 최신 풍력 보고서'에 따르면 타이완의 해상풍력 경쟁력은 이미 글로벌 선두권에 진입했다. 타이완은 지난 2025년 한 해 동안 추가된 해상풍력 신규 설치량 부문에서 전 세계 3위를 기록했으며, 누적 총 설비 용량 기준으로는 세계 5위에 이름을 올렸다.

경제부 에너지서(能源署)는 "지난 2017년 최초의 시범 풍력 발전기 2기를 완료한 이후 500기 달성에 이르기까지 코로나19 팬데믹, 글로벌 인플레이션, 글로벌 정세 변화 등 수많은 도전이 있었으며, 이로 인해 글로벌 해상풍력 엔지니어링 업계 전체가 큰 타격을 입었으나, 타이완은 민관 협력을 통해 이를 지속적으로 돌파해 냈다"고 설명했다.

이어 "유럽 국가들이 20~30년에 걸쳐 이룩한 성과를 타이완은 불과 10년 만에 500기 설치를 완료하며 누적 용량 세계 5위를 기록한 것은 대단히 값진 성과"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타이완의 해상풍력 발전기들은 여러 차례의 강력한 태풍과 지진 고비를 모두 견뎌내고 현재 타이완해협에서 안정적으로 그린 에너지를 생산하고 있으며, 지난해 타이완의 연간 해상풍력 발전량은 이미 100억 킬로와트시(kWh)를 돌파했다”고 덧붙였다.

경제부 에너지서는 "글로벌 탄소중립 흐름에 발맞추어 앞으로도 해상풍력 발전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며 "이를 통해 국내에 안정적인 그린 에너지를 공급하고, 타이완의 에너지 회복탄력성과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한층 더 끌어올려 '2050 넷제로' 목표를 반드시 달성하겠다"고 강조했다.

Rti 한국어방송 손전홍 기자 sch@rti.org.t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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