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칭더 총통은 14일(일) '2026 타이베이 국제로타리 세계대회(2026台北國際扶輪年會)' 개막식에 참석해 "타이완은 민주주의 파트너들과 공조를 강화하여 공급망과 경제의 회복탄력성을 함께 키워나갈 것"이라며, "이를 통해 지역의 평화와 안정을 유지하고 세계의 번영을 촉진하겠다"고 밝혔다.
국제로타리 세계대회 개막식은 이날 타이베이아레나(台北小巨蛋)에서 전 세계 140여 개국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거행됐다. 타이베이에서 이 대회가 열린 것은 지난 1994년 이후 32년 만이다.
라이 총통은 이날 치사를 통해 타이완 로타리 회원들의 노력 덕분에 세계가 타이완으로 걸어 들어올 수 있었다며 감사를 표했다.
또한 국제로타리 간부들의 지지에도 감사의 뜻을 전하며, 이번 행사는 타이완이 오랜 기간 인도주의적 배려와 공공 서비스, 그리고 세계 평화를 위해 헌신해 온 것에 대한 국제사회의 중요한 인정이자 긍정적인 평가를 의미한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 글로벌 사회가 지정학적 변화, 극단적 기후, 공급망 재편 등의 위기에 직면해 있다고 진단한 라이 총통은 "평화와 안정은 국경을 초월한 모든 이들의 가장 간절한 염원"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장완안(蔣萬安) 타이베이시장은 이날 치사를 통해 “타이베이는 다원적이고 우호적이며, 포용력과 혁신적인 활력이 넘치는 국제 도시”이며 “타이베이시는 오는 2035년 이전까지 글로벌 최고의 인공지능(AI) 도시 중 하나로 도약하고, 미래 글로벌 AI 발전을 견인하는 핵심 허브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한편, 2026 타이베이 국제로타리 세계대회는 13일(토)부터 17일(수)까지 닷새간 타이베이 난강전람관(台北南港展覽館)과 타이베이돔(台北大巨蛋) 일대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이어질 예정이다.
Rti 한국어방송 손전홍 기자 sch@rti.org.t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