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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볼라 급속 확산, 臺 CDC ’4단계 국경 통제 조치 시행’

17/06/2026 18:46
원고 편집: jennifer pai
중화민국 질병관제서 정례 브리핑. -사진: Rti
중화민국 질병관제서 정례 브리핑. -사진: Rti

아프리카 콩고민주공화국에서 에볼라 발병이 급속도로 확산되고 있으며, 최근 몇 주 동안 확진자가 급증하면서 국제 사회가 에볼라 확산 통제 불능 상태에 빠질 수 있다는 우려를 낳고 있다.

중화민국 질병관제서(CDC,질병통제예방센터) 대변인 정수후이(曾淑慧)는 오늘(6/17) 발표에서 타이완은 4단계 국경 통제 조치를 시행하며 방어선을 구축했고, 현재까지 감염 지역에서 타이완으로 입국한 8(내국인 7, 우간다 국민 1) 모두 무증상이라고 밝히고, 질병관제서는 관련 국경 정책을 지속적으로 검토해 나가면서 충분한 의료 대비 태세를 유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국경 통제 조치 관련 4단계란 ‘5 27일 콩고민주공화국과 우간다에 대한 여행 경보를 3단계로 격상ㆍ 5 27일부터 정부 부처 간 국경 보안 협력 1단계로 기내 안내 방송을 강화하고 21일간의 자가 건강 관리 협조 의무화 ㆍ콩고민주공화국과 우간다로부터의 입국 일시 중단ㆍ 입국 시 무료 자가 검사의 지속적 시행이다.

정 대변인은 오늘 타이완의 소리(Rti)와의 인터뷰에서 콩고민주공화국에서 현재까지 확진자 808, 이중 사망자 192명 그리고 48명이 완치되어 치사율이 23.8%이며, 발병은 주로 이투리, 북키부, 남키부 주의 31개 보건지구에 집중되어 있고, 우간다에서는 현재까지 총 19명의 확진자가 발생해 이중 2명이 사망하고 7명이 완치되었다고 밝혔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의 예측에 따르면, 향후 3개월 내에 확진자 수가 2만 명을 넘어설 수 있으며, 국제 공중보건 전문가들은 예방 조치가 바이러스 전파 속도를 따라가지 못할 경우, 이번 발병이 2014년 서아프리카를 강타했던 에볼라 대유행과 같은 참혹한 사태로 이어져 최근 몇 년간 전 세계적으로 가장 심각한 공중보건 위기 중 하나가 될 수 있다고 우려하고 있다. -白兆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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