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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테말라 국회의장, 타이완 공식 방문… ‘타이완-과테말라 우정’ 재확인

06/07/2026 18:30
원고 편집: 손전홍
▲타이완을 공식 방문한 루이스 콘트레라스 과테말라 국회의장이 6일(월) 오전 타오위안국제공항에서 담화를 발표하고 있다. [사진출처=CNA]
▲타이완을 공식 방문한 루이스 콘트레라스 과테말라 국회의장이 6일(월) 오전 타오위안국제공항에서 담화를 발표하고 있다. [사진출처=CNA]

루이스 콘트레라스(Luis Alberto Contreras Colíndres) 과테말라 국회의장이 타이완을 방문했다.

카리브해 일부 도서국을 제외하면 사실상 중미 내에서 타이완과 공식 외교관계를 유지하고 있는 유일한 국가의 입법부 수장이 타이완 땅을 밟은 것이다.

타이완 정부의 공식 초청으로 성사된 이번 방문은 6일(월)부터 오는 10일(금)까지 4박 5일간의 일정으로 진행된다. 콘트레라스 의장이 이끄는 과테말라 국회 대표단은 6일 오전 6시 1분경 에바항공 BR51편을 통해 타오위안국제공항에 도착했다. 공항에는 천밍치(陳明祺) 외교부 정무차장(차관급)이 직접 나가 대표단을 맞이했다.

콘트레라스 의장은 이날 타오위안국제공항에서 짧은 담화를 발표했다. 그는 "타이완을 공식 방문하게 되어 매우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면서, "이번에 형제 우방 타이완을 방문한 것은 쌍변의 역사적인 우의와 상호 원조 및 협력 관계 강화를 재확인하기 위함"이며, “교류를 통해 양국 국민에게 실질적 혜택이 돌아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 "이번 국회 대표단은 8개 정당 대표들로 구성됐다"며 "이는 타이완과 과테말라의 쌍변 관계가 지닌 중요성에 대해 과테말라 국회가 당파를 초월해 단결 일치된 공통 인식을 형성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대표단은 이번 방문에서 풍성한 성과를 거둘 것이라고 확신하고 있다”며 “이는 새로운 협력의 기회를 개척하고 양국 사이의 우호 관계를 지속적으로 공고히 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콘트레라스 의장은 끝으로 “과테말라는 영원히 타이완의 가장 좋은 친구일 것”이며 “양국 간의 관계에 있어서도 영원히 충실하고 충성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콘트레라스 의장은 타이완 방문 기간 중 라이칭더 총통을 예방하고, 린자룽 외교부 장관 주재 만찬에 참석하는 등의 일정을 소화하며 양국 관계 발전 방향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Rti 한국어방송 손전홍 기자 sch@rti.org.t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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