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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AC 6개국 의원단, 타이완 ‘최전선’ 진먼 전격 방문…사상 처음

10/07/2026 18:30
원고 편집: 손전홍
▲ 영국•뉴질랜드 등 전 세계 6개국 국회의원들로 구성된 대중국정책 의원연맹(IPAC) 대표단이 9일(목) 해순서(해경)의 100t급 순찰•방어함에서 금문도 주변 해역을 관찰하고 있다. [사진=CNA DB]
▲ 영국•뉴질랜드 등 전 세계 6개국 국회의원들로 구성된 대중국정책 의원연맹(IPAC) 대표단이 9일(목) 해순서(해경)의 100t급 순찰•방어함에서 금문도 주변 해역을 관찰하고 있다. [사진=CNA DB]

중화민국 관할 최전방 도서인 진먼(金門) 해역에 글로벌 민주주의 진영의 시선이 집중됐다.

영국·뉴질랜드·우크라이나 등 전 세계 6개국 국회의원들로 구성된 대중국정책 의원연맹(IPAC, Inter-Parliamentary Alliance on China) 대표단이 9일(목) 진먼을 전격 방문했다. 다국적 의원 연맹이 타이완과 중국이 첨예하게 대치하는 최전선인 진먼을 직접 방문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IPAC는 현재 44개국과 유럽연합(EU) 소속 의원들이 참여하는 초당적 국제 연대체다. 

IPAC 대표단은 이날 오전 10시경 중화민국 해순서(해경)의 100t급 순찰·방어함에 몸을 실었다. 이들은 진먼 수이터우 부두(水頭碼頭)를 출발해 진먼대교와 진먼 북측 해역을 시계 방향으로 항해하며 중국이 바다를 메워 건설 중인 샹안공항(翔安機場)의 건설 현장 등 중국의 이른바 '회색지대(灰色地帶)' 전술 현장을 눈으로 확인했다.

헬렌 화이트(Helen White) 뉴질랜드 국회의원은 현장에서 "타이완해협은 글로벌 무역의 생명선인 동시에 각 경제체의 공급망을 지탱하는 것 모두가 자유롭고 개방된 타이완해협에 의존하고 있는 만큼, 전 세계 모든 입법기관이 반드시 타이완해협 정세에 관심을 기울일 필요가 있다"며 "타이완해협에서 일어나는 일은 결코 타이완해협에만 국한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영국 보수당 소속 톰 투겐드하트(Tom Tugendhat) 국회의원은 "이번 방문의 목적은 현장 정세를 직접 눈으로 관찰하고, 정책적 입장이 철저히 현실에 기초를 두도록 보장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현장 조사를 안전하게 진행할 수 있도록 전폭적으로 지원해 준 타이완 해순서에 깊은 감사를 표한다"고 말했다.

Rti 한국어방송 손전홍 기자 sch@rti.org.t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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