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賴 총통, 퇴역군인 돌봄 디지털 전환 선포… “노후 돌봄 지속 강화”

16/07/2026 18:30
원고 편집: 안우산
16일 타이베이에서 열린 ‘퇴역군인 돌봄 디지털 전환 원년 선포식’에는 라이칭더(가운데) 총통,  옌더파(좌2) 퇴역군인지원위 위원장, 좡런샹(우2) 위생복리부 상무차관 등이 참석했다. - 사진: CNA
16일 타이베이에서 열린 ‘퇴역군인 돌봄 디지털 전환 원년 선포식’에는 라이칭더(가운데) 총통, 옌더파(좌2) 퇴역군인지원위 위원장, 좡런샹(우2) 위생복리부 상무차관 등이 참석했다. - 사진: CNA

라이칭더(賴清德) 총통은 16일 ‘퇴역군인 돌봄 디지털 전환 원년 선포식’에서 퇴역군인들이 청춘을 국가에 바친 만큼, 정부는 이들의 노후를 잘 책임지고 돌보겠다고 밝혔다. 또한 중국 위협에 맞서 타이완 국민 모두가 한마음으로 단결해 중화민국을 함께 수호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한국 국가보훈부와 유사한 성격의 타이완 국군 퇴역·전역군인 지원위원회(退輔會, 이하 퇴역군인지원위)가 2024년 ‘총통부 해커톤(Presidential Hackathon)’에서 스마트 돌봄 시스템으로 우수단체상을 수상한 바 있다. 이후 1년간 시범 운영을 거쳐 16일 해당 시스템을 정식 도입했으며, 이를 기념하는 선포식도 이날 함께 열렸다.

해당 시스템은 기존의 퇴역군인 서비스와 의료 서비스, 돌봄 대상자 서비스, 가족 서비스 등 기능에 더해 지방정부와 지역 이장, 시민단체 등을 연계한 통합 체계를 구축했다. 

라이 총통은 연설에서 2년 전 해커톤 시상식에서 옌더파(嚴德發) 퇴역군인지원위 위원장에게 수상에 그치지 말고 퇴역군인 돌봄에 활용해 달라고 당부한 바 있다며, 불과 2년 만에 시스템을 보완해 실제 서비스로 구현할 수 있을 것이라고는 예상하지 못했다고 언급했다. 이어 해당 플랫폼은 관련 서비스의 디지털 전환을 실현하고 즉각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동시에, 퇴역군인에 대한 존중을 보여주는 사례라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퇴역군인들은 8·23포격전과 구닝터우(古寧頭) 전투 등에 참전해 중화민국을 수호했다며, 이 자리를 빌려 삼군 통수권자로서 모든 퇴역군인에 감사의 뜻을 표한다고 밝혔다.

또 중국의 위협과 통일전선 침투에 맞서, 타이완이 중국에 병합되기를 원하지 않는다는 이유로 양안 문제의 책임을 타이완에 돌려서는 안 된다며, 국민 모두가 민족과 직업을 가리지 않고 함께 타이완의 민주주의와 자유, 인권을 수호해 나가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顏佑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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