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방 계획(榮邦計畫)의 일환으로 중화민국 외교부가 타이베이에서 처음으로 ‘탄소 탐색 캠프: 영방 탄소배출권 협력 역량 구축 연수 캠프’(碳索營:榮邦碳權合作能力建構研習營)를 개최했다. 외교부는 오늘(21일) 이번 연수 캠프에 11개 우방국이 적극적으로 호응했으며, 주무 부처의 주요 인사 및 전문 관료들을 타이완에 파견해 참가시켰다고 밝혔다. 이는 우방국과 손잡고 기후 변화 도전에 공동 대응하려는 타이완의 결의와 노력을 명확히 보여주는 것이며, 기후 및 탄소배출권 분야에서 타이완과 우방국 간의 견고한 파트너십을 심화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외교부는 이번 ‘탄소 탐색 캠프’가 외교부와 공업기술연구원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기획되었다고 설명했다. 캠프에서는 국내외 탄소배출권 전문가들을 초청하여 ‘유엔기후변화협약(UNFCCC)’ 및 ‘파리협정’의 발전 동향에 대한 강의, 사례 모의 분석 및 교류 토론을 진행했다. 또한 환경부, 국제협력발전기금회, 공업기술연구원 방문 및 경제·문화 건설 현장 견학 프로그램도 마련되어, 타이완과 우방국 간의 넷제로(Net-Zero) 전환 및 탄소배출권 협력 분야의 탄탄한 기반을 다지고 타이완의 발전 현황에 대한 우방국 관료들의 이해를 높인다.
우즈중(吳志中) 외교부 차관은 개막식 치사에서 타이완과 우방국이 글로벌 기후 거버넌스 및 파리협정 발전 흐름에 발맞추어, 국제 탄소 시장 참여와 국제 감축 협력 역량 및 회복력을 제고하기 위해 협력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국제 기후 이슈에서 타이완의 건설적인 역할을 보여주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이번 연수 캠프를 통해 우방국과 상호 교류하며 함께 성장하고, 향후 양자 및 다자간 탄소배출권 협력을 추진하기 위한 공감대와 역량을 구축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환영 리셉션을 주재한 거바오쉬안(葛葆萱) 외교부 상무차관은 축사에서 외교부가 타이완과의 탄소배출권 협력 심화를 바라는 우방국의 기대에 적극 부응하여 관련 부처와 협력해 영방 계획을 전면 추진하고 있다며, 앞으로 관민 협력과 국제 협력을 통해 타이완의 녹색산업이 글로벌 시장과 연계하고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한편, 재생에너지와 산업 경쟁력을 적절히 활용하여 기후 공약을 이행할 것이라고 전했다. 아울러 이를 통해 기후 변화 도전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우방국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도와 ‘영방고방(榮邦固邦: 우방국을 번영하게 하여 관계를 공고히 함)’ 및 국제 협약과의 연계 등 다중 목표를 달성하겠다고 강조했다.
셰옌루(謝燕儒) 환경부 차관은 타이완의 2050 넷제로 전환 목표와 탄소배출권 부과금 제도 등 현행 정책 및 추진 경험을 우방국과 공유하여 향후 양자 협력의 기반을 강화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주타이완 외교단 대표인 앤재넷 캇틸(Anjanette Kattil) 마셜제도 대사는 이번 연수 캠프가 타이완과 우방국 간의 상호 교류를 촉진하고 파트너십을 심화하며, 기후 변화에 대응하는 회복력을 공동으로 제고하고 경제 성장과 지속가능한 발전 사이의 균형을 이루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