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디 버넘(Andy Burnham) 영국 집권 노동당 대표가 제59대 영국 총리로 취임한 가운데, 라이칭더(賴淸德) 총통은 오늘(21일) ‘X(옛 트위터)’를 통해 축하 메시지를 전했다.
영국 일간 가디언은 20일(현지시간) 찰스 3세 국왕이 런던 버킹엄궁에서 버넘 대표를 만나 내각 구성을 요청하면서 그가 새 총리로 취임했다고 전했다.
라이칭더 총통은 ‘X’를 통해 버넘 총리의 취임을 축하하며, 타이완은 타이완해협의 평화와 안정에 대한 영국의 확고한 지지를 매우 소중하게 여기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향후 무역, 에너지, 투자 등의 영역에서 양측 간 긴밀한 파트너십을 지속해서 심화하고 더 많은 협력을 확장해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영국의 정국 변화와 관련해 중화민국 외교부는 오늘 “영국은 타이완과 이념이 유사한 중요 파트너”라며 “양국은 자유·민주주의·법치·인권 등 보편적 가치를 공유하며, 최근 몇 년간 교역·투자, 과학기술 혁신, 안보 회복력, 인적 교류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긴밀히 소통해 왔다”고 밝혔다.
샤오광웨이(蕭光偉) 외교부 대변인은 타이완 측이 영국 신정부와 지속적으로 밀접하게 협력하기를 희망한다며, 호혜호리적인 협력 관계를 심화하는 동시에 규칙에 기반한 국제 질서를 수호하고, 인도·태평양 지역의 평화와 안정, 번영을 공동으로 증진해 나가기를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