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화경제연구원(CIER)은 오늘(7/22) 최신 경제 전망 발표를 통해, 수출이 예상보다 훨씬 강세를 보인 데 힘입어 2026년 타이완경제성장률 전망치를 10.35%로 대폭 상향 조정했으며, 내수와 수출 모두 뜨거운 경제 양상을 보이고 있지만 중동 전쟁으로 국제 유가가 상승하면서 인플레이션 압력이 커졌고, 연간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은 2.02%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중화경제연구원은 타이완이 인공지능(AI), 고성능 컴퓨팅(HPC), 반도체 첨단 공정에 대한 수요가 지속되면서 수혜를 받고 있으며, AI 관련 상품 수출이 상반기 동안 두 자릿수 성장을 유지해 경제 성장의 원동력이 되었다고 밝혔다. 또한 기업들의 생산능력 확대와 자본지출 증가, 타이완 증시 급등에 따른 자산효과 및 증권거래세 증가가 소비지출을 뒷받침하면서 내수도 안정적인 흐름을 보였다고 설명했다.
중화경제연구원은 오늘 연간 경제성장률 전망을 10.35%로 대폭 상향 조정했는데, 이 수치는 4월에 발표한 전망치보다 3.13%포인트 높은 수준이다. 또한 중화경제연구원은 중앙연구원 경제연구소에 이어 올해 경제성장률이 10%를 넘을 것으로 전망한 두 번째 국내 유수의 싱크탱크이기도 하다.
물가 측면에서는 중동 전쟁이 계속되고 국제 유가가 다시 상승하면서 인플레이션 우려가 쉽게 해소되지 않고 있다. 이에 따라 중화경제연구원은 연간 CPI 상승률을 2.02%로 전망했다.
2027년 전망으로는 경제성장률 3.71%, CPI 상승률은 1.89%로 다시 낮아질 것으로 예상했다. -白兆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