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화민국 국군의 연례 군사훈련인 한광(漢光) 42호 훈련이 오는 8월 5일(수)부터 14일(금)까지 9박 10일 일정으로 진행된다.
타이완의 유력 일간지 연합보(聯合報)는 ‘한광 훈련 과정에 라이칭더 총통이 실탄 사격을 시찰한다’는 보도를 내놓으며, 이를 두고 ‘보여주기식 쇼’라는 비판이 나오고 있다고 전했다.
이에 대해 구리슝 국방부 장관은 27일(월) 입법원 합동 인터뷰에서 “보도 내용은 사실이 아니다”라며 선을 그었다.
그는 “군은 이번 한광 훈련 기간 동안 타이완 본섬에서 실탄 사격을 계획하지 않았으며, 라이 총통의 시찰을 이유로 실탄 과목을 추가하는 일도 없다”고 강조했다.
구 장관은 그러면서 “총통은 삼군통수권자로서 부대의 연습 준비 상황을 직접 확인하고 장병들을 격려하는 것이 당연하다”면서도, “훈련 과정이나 검증 항목은 총통 시찰 여부와 무관하게 진행된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
Rti 한국어방송 손전홍 기자 sch@rti.org.t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