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8.01.
라이칭더(賴清德) 총통은 어제(7/31) 무인기/무인정은 현대 방위에서 없어서는 안 될 전력이 되었으며, 각국이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공급원을 찾고 있다며, 타이완이 반도체, 정보통신(ICT), 정밀 제조 등의 강점을 갖추고 있어 드론 산업 발전의 중요한 기회를 맞이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타이완과 미국이 함께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비(非)중국 공급망(Non-Red Supply Chain)’을 구축하여 민주주의 파트너들의 연구개발 및 양산 역량을 강화하고, 국방과 국제 시장의 수요에 더욱 신속히 대응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라이 총통은 어제(7/31) ‘미국 연방 하원 외교위원회 아시아·태평양 소위원회 위원장 영 김(Young Kim, 한국명 김영옥) 의원 방문단’을 접견하는 자리에서 이상과 같이 말했으며, 또한 총통부는 이례적으로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이번 회동을 생중계하였다.
라이 총통은 인사말에서 지난번 영 김 의원과 만난 것은 2024년 총통 취임 후 처음으로 맞이한 미국 의회 의원 방문단을 접견했을 때였다고 회상하며, 다시 한번 영 김 의원이 대표단을 이끌고 타이완을 방문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하며, 이는 미국 의회가 일관되게 타이완을 지지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방문단의 초당적 의원들이 실제 행동으로 타이완을 지지하며 민주주의 파트너 간 상호 협력을 보여준 데 대해 감사를 표했다. 또한 영 김 의원이 오랫동안 미국 의회에서 여러 친타이완 법안을 추진하며 타이완-미국 파트너십을 지속적으로 심화시키고 양측 협력의 더 큰 공간을 넓혀 온 데 대해 특별한 감사를 전했다.
라이 총통은 올해 미국이 건국 250주년을 맞이하고, 타이완도 총통 직선제 30주년을 맞이했다고 지적했다. 그는 두 민주주의의 역사는 모두 타이완과 세계의 민주주의가 결코 쉽게 얻어진 것이 아니며, 세대를 이어 국민 모두가 함께 지켜야 한다는 점을 일깨워 준다고 말했다.
라이 총통은 현재 중국이 타이완에 대한 군사적 압박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회색지대 침해를 심화시키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타이완의 입장은 항상 분명하며, “도발하지 않고 무모하게 나아가지 않으며, 굴복하지도 않고 물러서지도 않는다”는 것으로, 타이완해협의 평화와 안정이라는 현상을 굳건히 수호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평화는 실력(힘)에 의해 유지되는 것이라고 강조하며, 타이완은 국방 예산을 지속적으로 늘리고 사회 전체의 방위 회복력을 강화하는 한편, 민주주의 파트너들과의 협력을 심화하여 침략을 공동으로 억제하고 위협에 대응할 결의와 능력을 보여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정부가 무인기/무인정 조달을 위한 특별예산을 편성했을 뿐만 아니라, 국방 수요에 따라 드론이 연구개발과 시험 단계를 거쳐 양산 단계로 나아가도록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최근 국가중산과학연구원(NCSIST)이 미국 국방 공급망의 엄격한 사이버 보안 평가를 통과해, 타이완이 국제 기준에 부합하고 핵심 기술을 보호할 수 있는 능력을 보여주었다고 말했다.
라이 총통은 타이완이 미국과 함께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비중국 공급망’을 구축하고, 드론 산업을 전면적으로 발전시키며, 민주주의 파트너들의 연구개발 및 양산 역량을 강화하고, 국방과 국제 시장의 수요에 더욱 신속히 대응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그는 민주주의 가치, 지역 안보, 과학기술 협력에 이르기까지 타이완은 오랫동안 미국 의회와 정부의 지지를 받아왔으며, 바로 이러한 지지 덕분에 오늘날의 타이완이 있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또한 양측이 지속적으로 함께 노력하여 인도·태평양 지역의 평화, 안정, 번영에 더 큰 기여를 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타이완주재 미국대표부에 해당하는 미국재타이완협회(AIT)는 오늘(8/1) 미국 연방 하원의원 영 김(Young Kim)이 7월 30일부터 8월 1일까지 대표단을 이끌고 타이완을 방문했으며, 방문 기간 동안 라이칭더 총통, 샤오메이친 부총통, 한궈위 입법원장 등을 만났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미국이 타이완과의 파트너십 강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음을 보여주며, 자유롭고 개방적인 인도·태평양 지역을 강화하려는 미·타이완의 공동 의지를 다시 한번 확인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AIT는 오늘(8/1) 오전 보도자료를 통해 미국 의회 대표단이 타이완 방문 일정을 마쳤으며, 이번 방문은 하원의원들의 인도·태평양 지역 순방의 일환이라고 밝혔다. 영 김 의원이 이끈 대표단에는 수하스 수브라마냠(Suhas Subramanyam), 마이클 클라우드(Michael Cloud), 랜디 핀스트라(Randy Feenstra) 의원이 함께했다.
미국재타이완협회는 일련의 회의를 통해 대표단이 타이완 측 인사들과 미국-타이완 관계, 지역 안보, 무역 및 투자, 그리고 기타 상호 관심이 있는 중요한 의제에 대해 의견을 교환할 기회를 가졌다고 설명했다. 또한 이번 방문은 미국이 타이완과의 파트너십 강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음을 보여주며, 자유롭고 개방적인 인도·태평양 지역을 강화하려는 미·臺의 공동 의지를 다시 한번 확인한 것이라고 밝혔다. -白兆美
미국 연방 하원 외교위원회 아시아·태평양 소위원회 위원장 영 김(Young Kim, 한국명 김영옥) 의원이 초당적 대표단을 이끌고 타이완을 방문했다. 7월31일 라이칭더(賴清德) 총통을 예방한 후 국가안전회의 우쟈오시에(吳釗燮 사무총장, 좌) 비서장, 미국재타이완협회(AIT) 레이먼드 그린(Raymond F. Greene) 대표 등과 ‘셀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중앙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