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화민국 민방위 훈련인 ‘2026 도시 회복탄력성 훈련(城鎮韌性演習)’이 오는 7일부터 13일까지 실시된다. 타이완 22개 행정구역에서는 남부, 중부, 외딴섬, 동부, 북부 순으로 30분간 훈련이 진행된다.
올해는 중부와 북부에서 처음으로 대규모 ‘모바일 네트워크 속도 저하 대응 훈련’이 실시되며, 이에 따라 영상 스트리밍, 영상 통화, 모바일 결제 등 일부 서비스 이용에 영향을 받을 수 있다.
타오위안지하철공사는 6일 보도자료를 통해, 오는 13일 오후 2시 30분부터 3시까지 진행되는 훈련 기간 동안 전 구간 열차는 정상 운행한다고 밝혔다. 다만 각 역과 부속 주차장에서는 진입만 가능하고 나가는 것은 제한되며, 승객들은 직원 안내에 따라 대피 구역으로 이동해야 한다. 공사는 경보 해제 후 정상적인 이용이 재개될 예정이라며, 시민들에게 훈련 시간을 미리 확인해 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모바일 네트워크 속도 저하 훈련으로 인해 타오위안지하철 홈페이지, 앱, QR코드 승차 서비스, 모바일 결제 등 서비스가 지연될 수 있어, 실물 교통카드, 신용카드 또는 현금을 이용한 승차권을 미리 준비해 줄 것을 권장했다.
타오위안지하철 외에도 타이베이·신베이·타이중·가오슝 지하철, 그리고 타이완철도(TRA)와 타이완 고속철도(THSR) 역시 훈련 기간 비슷한 대응 조치를 시행한다. 다만 가오슝 순환선(環狀輕軌)은 오는 7일 오전 9시 55분부터 10시 45분까지 50분간 운행을 중단한다.
한편, 훈련 기간 야외에 있거나 차량을 이용 중인 버스 승객과 운전자는 경찰과 민방위 요원의 안내에 따라 가까운 지하철역, 기차역, 학교, 건물 등 방공 대피시설로 이동해야 한다. -顏佑珊
| 날짜 | 시간 | 지역 |
| 8월 7일(금) | 오전 10시부터 10시 30분까지 | 타이난, 가오슝, 핑둥 |
| 8월 10일(월) | 오후 2시 30분부터 3시까지 | 먀오리, 타이중, 난터우, 장화, 위린, 자이 |
| 8월 11일(화) | 오후 1시 30분부터 2시까지 | 진먼, 마주, 펑후 |
| 8월 12일(수) | 오후 1시 30분부터 2시까지 | 화롄, 타이둥 |
| 8월 13일(목) | 오후 2시 30분부터 3시까지 | 이란, 지룽, 타이베이, 신베이, 타오위안, 신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