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臺 코로나19 환자 6주째 증가… 정부, 백신·의료 역량 점검 

13/08/2026 18:30
원고 편집: 안우산
뤄이쥔(羅一鈞) 질병관리서 서장 - 사진: 질병관리서 제공
뤄이쥔(羅一鈞) 질병관리서 서장 - 사진: 질병관리서 제공

최근 타이완에서 코로나19 환자 수가 6주 연속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뤄이쥔(羅一鈞) 질병관리서 서장은 13일 이번 주 코로나19로 진료를 받은 환자가 2만 7천 명으로, 지난 주보다 2천 명 늘었다며, 개학을 앞두고 환자 수 정점은 오는 9~10월에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줘룽타이(卓榮泰) 행정원장도 이날 행정원 회의에서 의료 역량 강화와 백신 확보를 위생복리부에 지시했다.

뤄 서장은 중증 환자가 65세 이상 고령층과 만성질환자에 집중되고 있으며, 이들 중 약 90%가 이번 시즌 백신을 접종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현재 중앙정부와 지방정부가 보유한 백신은 총 14만 회분으로, 주당 2만 4천~2만 9천 회분의 접종 속도를 고려하면 충분한 수준이라며, 비축된 백신은 최근 유행하는 PQ.16.1.1 변이주에도 대응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코로나19 자가검사키트와 의약품 비축량도 충분한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가정용과 의료용 검사키트는 약 60만 회분을 보유하고 있고, 질병관리서는 매주 최신 통계와 예상 수요를 업체에 제공해 생산과 공급이 안정적으로 이뤄지도록 관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항바이러스제는 최근 사용량을 고려할 때 약 3개월에서 1년간 대응할 수 있으며, 향후에도 계속 구매할 계획이라고 언급했다.

리후이즈(李慧芝) 행정원 대변인은 13일 줘 원장의 지시에 따라 위생복리부는 각 병원의 의료 역량과 병상 현황을 정확히 파악하고, 환자 중증도에 따른 분류 진료를 실시하는 한편, 의약품과 검사키트의 재고와 수요를 철저히 관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백신 접종은 감염 후 중증 합병증과 사망 위험을 낮추는 효과적인 방법이라며, 고위험군의 적극적인 백신 접종을 당부했다. -顏佑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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