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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팔 정부 ‘외국 수색·구조대 파견 사양’, 라이 총통 ‘위로와 애도’

28/08/2026 22:19
원고 편집: jennifer pai
네팔과 중국 티베트 접경 지역에서 지난 8월26일 대규모 홍수와 산사태가 발생하며 계곡과 마을이 토석류로 덮히고 사상자 및 실종자가 대거 발생하였다. -사진: AFP
네팔과 중국 티베트 접경 지역에서 지난 8월26일 대규모 홍수와 산사태가 발생하며 계곡과 마을이 토석류로 덮히고 사상자 및 실종자가 대거 발생하였다. -사진: AFP

네팔 해외 수색·구조대 파견 사양,각국에 재건 지원 요청’, 라이 총통 위로와 애도

2026.08.28.

네팔과 중국 티베트 접경 지역에서 지난 826일 대규모 홍수와 산사태가 발생한 이후, 타이베이시간 오늘(8/28) 오후 3시까지 외국인 517명의 소재가 파악되지 않고 있으며, 통보된 사망자는 이미 500명에 육박하고 있다.

네팔 정부는 외국 수색ㆍ구조대 파견 제안을 완곡히 사양하고, 재건 단계에서 국제사회의 재정 지원과 기타 원조 제공을 희망했다.

카트만두 포스트는 네팔이 각국의 기부금을 단일 창구를 통해 전달받기를 희망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네팔 정부 관계자는 당국이 재건 단계에서 추가적인 재정 지원과 기타 지원을 요청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일부 국가는 이미 재정 지원을 발표했으며, 인도, 중국, 미국, 영국, 한국, 일본, 스리랑카, 방글라데시 등 국가는 네팔의 수색·구조와 복구 및 재건 작업을 지원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네팔 경찰 측 통계에 따르면, 지난 26일 이후, 지금까지 소재가 확인되지 않는, 즉 연락이 두절된 외국인은 인도인 178, 미국인 65, 우크라이나인 53, 말레이시아인 51, 호주인 35, 영국인 33, 캐나다인 25명 등 약 36개 국가의 외국인이 포함되어 있으며, 이중 타이완인의 피해 소식은 아직 없다.

네팔 외교부의 한 고위 관계자는 여러 국가와 기관으로부터 자국의 수색·구조대를 네팔에 파견하고 싶다는 공식·비공식 요청을 받았다고 밝혔다. 그러나 네팔 정부는 자체 관계 기관이 구호 활동을 수행할 능력이 있다고 답변했다. 이 관계자는 정부가 군ㆍ경의 의견을 토대로 이러한 결정을 내렸으며, 이는 2015년 대지진 당시의 구호 경험을 고려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당시 대규모 외국 수색·구조대가 한꺼번에 유입되었는데, 국가 간 경쟁까지 발생하면서 현장에서의 조정과 관리에 큰 문제가 발생했었다.)


라이칭더(賴清德) 중화민국 총통은 오늘(8/28) SNS 글을 통해 모든 피해 주민들에게 위로를 전하고, 가족을 잃은 이들에게 깊은 애도를 표했다. 또한 복구와 재건 작업이 안전하고 신속하게 진행되기를 기원했다.

20260828라이칭더X

차이잉원(蔡英文) 전 총통과 현임 부총통 샤오메이친(蕭美琴)도 각각 SNS를 통해 네팔 피해 주민들에게 위로의 뜻을 전했다.

차이 전 총통은 네팔과 티베트에서 발생한 파괴적인 홍수로 피해를 입은 모든 사람들에게 깊은 연민과 관심을 표한다며, 가족을 잃은 모든 이들에게 애도를 표하고, 피해 지역의 모든 사람이 무사하기를 진심으로 기원한다고 전했다.

샤오 부총통은 티베트와 네팔 접경 지역의 홍수 피해 소식에 충격과 비통함을 느낀다며, 가족을 잃은 모든 이들에게 깊은 애도를 표했다. 아울러 실종자들이 하루빨리 발견되어 적절한 보호와 지원을 받을 수 있기를 기원한다고 밝혔다. -白兆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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