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1일 오늘은 중화민국 타이완의 ‘기자의 날’이다. 라이 총통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모든 언론인에게 감사와 격려의 메시지를 전했다.
라이 총통은 이날 게시물에서 취임 이후 총통부는 물론 전국 각지의 행사장에서 늘 바쁘게 발로 뛰는 기자들의 모습을 봐왔다고 밝혔다. 이어 모든 취재 질문 뒤에는 마감 시한의 압박과 편집국의 기대, 저마다 다른 취재 임무가 존재한다는 점을 잘 알고 있다며, 제한된 시간 안에 상황을 파악하고 핵심을 짚어 복잡한 사안을 명확히 설명하는 것은 전문성이 필요한 결코 쉽지 않은 일이라고 전했다.
라이 총통은 지난 1년간 기자들이 자신과 함께 수많은 현장을 누벼왔다며, 일정이 갑작스럽게 변경될 때마다 즉시 취재 계획을 조정해야 했고, 한광 42호 훈련 기간에는 부대를 따라 훈련 현장 속으로 들어갔으며, 태풍이나 집중호우, 대형 사건·사고가 발생했을 때도 가장 먼저 장비를 짊어지고 현장으로 달려갔다고 언급했다.
아울러, 정보가 매우 빠르게 유통되는 시대일수록 언론인이 사실을 검증하고 진위를 가려 사회에 신뢰할 수 있는 정보를 제공하는 역할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해졌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민주사회에는 다채로운 목소리가 필요하며, 언론인의 끊임없는 추적 취재와 보도가 필수적이라고 덧붙였다.
라이 총통은 좋은 보도는 정부의 국정 운영을 감시할 뿐만 아니라 다양한 목소리가 사회에 전달될 수 있도록 돕는다며, 향후 다음 세대가 이 시대를 되돌아볼 때도 기자들의 글과 카메라를 통해 오늘날 타이완에서 무슨 일이 일어났었고 어떻게 여기까지 걸어왔는지 알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라이 총통은 끝으로 기자는 존경받을 만하며 자신의 전문성에 자부심을 가질 자격이 있는 직업이라며, 취재하고 기사를 쓰고 영상을 담아내는 이들은 물론 그 뒤에서 함께 뉴스를 만들어가는 모든 관계자에게 감사를 표하고, 기자의 날 축하 인사와 함께 안전한 취재와 원활한 업무를 기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