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완의 태평양 우방국인 팔라우에서 “회복력 있는 푸른 태평양 공동 구축: 과학기술 기반의 해양 및 탄소 거버넌스 확대’ 전문가 포럼이 개최됐다. 중화민국 외교부는 오늘(1일) 타이완과 미국, 일본, 팔라우의 산·학·연·관 대표들이 한자리에 모여 기후 및 해양 거버넌스 해법을 논의했다며, 관련 기술과 경험의 공유 및 교류를 통해 섬나라들의 해양 거버넌스와 에너지 전환 역량을 끌어올리고 탄소중립 및 해양 지속가능성 목표를 함께 달성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팔라우 정부는 지난 30일 오전 ‘과학기술 기반의 해양 및 탄소 거버넌스 확대’ 전문가 포럼을 개최하고, 타이완, 미국, 일본의 관련 분야 부처 당국자, 전문가 및 주요 국제 비정부기구(NGO) 대표들을 초청해 자리를 함께했다.
중화민국 외교부는 타이완이 태평양 지역의 중요하고 없어서는 안 될 일원으로서, 린자룽(林佳龍) 외교부 장관이 ‘탄소배출권 전담팀’의 학자 및 전문가 대표를 파견해 참석하도록 했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재생에너지, 탄소 거버넌스, 에너지 및 해양 회복력 향상 등 관련 기술과 경험을 공유하고, 이번 포럼을 통해 태평양 지역의 발전 파트너들과 교류하며 섬나라의 기후 및 해양 거버넌스 해법을 함께 모색함으로써 소중한 해양 자원을 공동으로 지키고 지역 발전에 기여하겠다는 결의를 보여주었다고 설명했다.
행정원 에너지 및 탄소감축판공실(能源及減碳辦公室) 린즈룬(林子倫) 부집행장은 타이완 측 대표로 치사를 통해 타이완이 부처 간 협업 메커니즘을 통해 탄소배출권 협력을 적극 추진하고 있으며, 블루카본(해양생태계 탄소흡수원) 분야에서는 이미 선진적 연구 및 기술을 보유하고 있어 태평양 파트너들과 공유하고 협력할 용의가 있다고 밝혔다.
외교부 역시 글로벌 기후변화라는 엄중한 도전 앞에서 타이완과 태평양 섬나라들은 해양 및 탄소 거버넌스 등의 과제에 시급히 대응해야 한다며, 타이완은 디지털 거버넌스, 저탄소 전환 및 섬나라의 현지 수요에 부합하는 기술과 경험을 파트너들과 기꺼이 공유하겠다고 전했다. 샤오광웨이(蕭光偉) 외교부 대변인은 “타이완은 자국의 국가 발전 및 전환 경험을 지속적으로 활용하고, 호혜호리적인 파트너십을 통해 실질적인 성과를 창출함으로써 우방국과 협력 파트너들이 한층 더 체감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외교부는 타이완이 ‘영방 탄소배출권(榮邦碳權)’ 정책 기조 아래 해양을 매개체로 삼아 과학기술로 우방국과 협력 파트너들에게 지속적으로 힘을 실어줄 것이며, 기후 및 해양 회복력을 강화하는 ‘푸른 태평양 청사진’을 함께 그려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